1호 2019년 5월2일목요일 인전용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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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고용촉진장 려금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 애인 인건비 지원 등 장애인의 안정 적 일자리 창출 및 장기 고용에 만전 을 기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에서 유일 하게 장애인의무고용의 사각지대인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 으로 장애인고용촉진장려금 제도 를 도입해 장애정도와 성별에 따라 1 인당 월 35만~65만원을 차등 지원하 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또한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인건비 장애정도와 성별에 따라 1인당 월 35만~65만원 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인건비는 취업취약계층인 중증장애 인의 최저임금 보장을 위해 선제적 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 운용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이 밖에도 전국에서 유 일하게 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 설치 운영을 통해 청소년기 장애인 들의 직업상담, 개인별 직업재활계획 수립, 직업능력 사회적응 훈련 등 체 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안정적인 성인기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 러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지난해 대비 약 6% 증가한 950여명의 일자 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대로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5월 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어서 국내 카지노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지노 조례 개정시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대형화에 제동이 걸리 지만, 조례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 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이전 대형화 는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는 이달 제주특별자치 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 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정해 처리 할 예정이다. 개정 조례안은 카지노 허가를 받 은 자가 영업소 소재지의 변경을 위 한 변경허가 신청을 할 수 있는 경우 를 영업소가 입점해 있는 곳의 대수 선, 재건축, 멸실 등에 따른 불가항 력에 의한 경우로 한정했다. 이는 사 실상 제주지역 카지노 이전을 원천 적으로 금지하는 것이다. 이외의 사 유로 인한 영업소 소재지 변경은 신 규허가 요건 및 절차를 따르도록 하 고 있다. 이 조례안을 발의한 이상봉 도의 원은 이달 동료 의원들의 서명을 받 아 의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개정 조 례안이 이달 임시회에서 문광체위를 통과할 경우 오는 22일로 예정된 제 37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서 처리될 전망이다. 개정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 할 경우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이전 대형화는 추진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이지만, 조례안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도내 카지노 대형화는 탄 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 조례안의 첫 타깃은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 노이다. 드림타워 카지노 운영주체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7월 파라다 이스그룹이 제주롯데호텔에서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양도계약을 체결했다. 롯데 관광개발은 올해말 제주복합리조트 인 드림타워가 준공되면 제주롯데호 텔에 있는 외국인카지노 영업장을 드림타워로 이전, 확장할 예정이다. 카지노 조례 개정시 롯데관광개발 의 카지노 대형화는 수포로 돌아가 고 반면 이미 확장 이전한 랜딩카지 노는 독보적인 영업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 중문단지내 하얏트리젠 시 호텔에서 운영중이던 랜딩카지노 (영업장 803㎡)는 지난해 2월 제주 신화월드(영업장면적 5581㎡ 테이 165개 슬롯머신 239개)로 확장 이전했다. 중국자본의 랜딩카지노는 시설면적을 기존보다 7배가량 확장 해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천의 파라다이스시티(8726㎡)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가 됐다. 현재 이 조례안을 놓고 도의원들 간의 의견이 분분해 이번 임시회 상 정이 불발로 그칠 가능성도 있다. 이상봉 의원은 일단 문화관광체 육위원회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의 안을 접수할 예정인데 현재 의원들 의 생각이 서로 달라서 어떻게 될지 장담을 하지 못하겠다 고 말했다. 현재 도내 8개 외국인 전용 카지 노 중 6개가 외국기업 소유이며, 국 내기업 소유 카지노는 파라다이스 드림타워내 카지노 운영주체인 롯데관광개발 뿐이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지방자치단체들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성 없는 경쟁이 시작 됐다. 정부 부처가 5월 말에 기획재정부 에 예산요구서를 제출하는 만큼 국 비 확보 사업들이 반영돼야 하기 때 문이다. 2020년도 정부예산은 4월 말까지 지자체별 정부 부처 신청, 5월 말까 지 기획재정부 예산안 제출, 9월초 정부예산안 국회제출 일정을 거쳐 국회 심의 의결로 12월초 최종 확정 된다. 경상남도는 최근 도지사가 주재하 는 회의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대전시도 국비 발굴사업 점검회의를 갖고 중 앙부처 예산 반영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 원에 관리 과제를 지정해 부처 접촉 및 설명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처 예산요구서에 제주의 국비 확보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 도록 제주도의 적극적인 노력도 요 구된다. 제주는 경기침체로 지방세 등 자 체 수입 증가율이 정체되고 있어 국 비 확충이 더욱 절실하다. 제주도는 지난 3월 원희룡 지사 주재로 2020년 국비 확보 전략을 위 한 회의를 연 이후 신규 대형 사업 발굴과 논리 개발 등에 주력해왔다. 지난달 15일 열린 제주자치도 수 산조정위원회에서는 2020년도 해양 수산분야 95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그보다 앞서 지난 5 일에는 제주자치도 농업 농촌 및 식 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자유무 역협정 등 시장개방화에 적극 대응 하고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 등 제주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위주로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을 확정 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해에는 2019년 정부예산안에 사상 최대치인 1조3553억원의 국비를 반영하는 성 과를 거둔 바 있다. 국회=부미현기자 [email protected] 8851750-2214 구독 750-2314 750-2828 2019년 5월 2일 목요일(음력 3월28일) 알림 도민과 독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제주의 표신문으성장한 한라일보가 창간 30주 년을 념하여 한라에서 백두까지 3인초개최합니다. 한라일보는 창간 이래 까지 한라산의 가치를 발굴 선양하, 백두산 탐사를 통해 주와 북한, 남북간 평화교류 필요성을 속적으조명해왔습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는이제 남북 화해력과 평화 상징하는 의 의미있습니다. 이번 창간 내외 가3이민산이자 남과 북을 상징하는 한라산과 백두산을 소재로한 그림과사 진작품 60여점을 선보입니다. 한라산의 아름다움은 물론 백두산의 숨겨진진면목을 감평화의 중함을 느낄 수 있는 회에 도민과 독자 여러분의 은관람을 바랍니 . 1 차전간: 2019. 4. 20(토) ~ 25일(목) ▶장 : 주특별치도 문예1, 2전시실 2 차전 간: 2019. 5. 4(토) ~ 5월 17일(금) ▶장 : 주세계연유산센터 시실 ▶후 원: 주 외국 인 전용카지노 분수 엄마 와함께 즐거운 시간… 어린운동가 그치고 파란 개를 내민 1일 서귀포시 하원초등학교에서 어린이엄마 아빠와 함께 게임을하즐거운 시간을 보내있다. 제주지분간 명한 봄 날씨가 계속될것예보. 강희만기자 국비 확보 총성없는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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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1호 2019년 5월2일목요일 인전용카지노 령pdf.ihalla.com/sectionpdf/20190502-79216.pdf2019/05/02  · 노이다.드림타워카지노운영주체인 롯데관광개발은지난해7월파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고용촉진장

려금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

애인 인건비 지원 등 장애인의 안정

적 일자리 창출 및 장기 고용에 만전

을 기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에서 유일

하게 장애인의무고용의 사각지대인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

으로 장애인고용촉진장려금 제도

를 도입해 장애정도와 성별에 따라 1

인당 월 35만~65만원을 차등 지원하

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또한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인건비 를 장애정도와

성별에 따라 1인당 월 35만~65만원

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인건비는 취업취약계층인 중증장애

인의 최저임금 보장을 위해 선제적

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 운용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이 밖에도 전국에서 유

일하게 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

설치 운영을 통해 청소년기 장애인

들의 직업상담, 개인별 직업재활계획

수립, 직업능력 사회적응 훈련 등 체

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안정적인

성인기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

러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지난해

대비 약 6% 증가한 950여명의 일자

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대로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5월 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어서 국내

외 카지노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지노 조례 개정시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대형화에 제동이 걸리

지만, 조례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

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이전 대형화

는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는 이달 제주특별자치

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

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상정해 처리

할 예정이다.

개정 조례안은 카지노 허가를 받

은 자가 영업소 소재지의 변경을 위

한 변경허가 신청을 할 수 있는 경우

를 영업소가 입점해 있는 곳의 대수

선, 재건축, 멸실 등에 따른 불가항

력에 의한 경우로 한정했다. 이는 사

실상 제주지역 카지노 이전을 원천

적으로 금지하는 것이다. 이외의 사

유로 인한 영업소 소재지 변경은 신

규허가 요건 및 절차를 따르도록 하

고 있다.

이 조례안을 발의한 이상봉 도의

원은 이달 동료 의원들의 서명을 받

아 의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개정 조

례안이 이달 임시회에서 문광체위를

통과할 경우 오는 22일로 예정된 제

37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서 처리될 전망이다.

개정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 할

경우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이전

대형화는 추진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이지만, 조례안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도내 카지노 대형화는 탄

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 조례안의 첫 타깃은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

노이다. 드림타워 카지노 운영주체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7월 파라다

이스그룹이 제주롯데호텔에서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양도계약을 체결했다. 롯데

관광개발은 올해말 제주복합리조트

인 드림타워가 준공되면 제주롯데호

텔에 있는 외국인카지노 영업장을

드림타워로 이전, 확장할 예정이다.

카지노 조례 개정시 롯데관광개발

의 카지노 대형화는 수포로 돌아가

고 반면 이미 확장 이전한 랜딩카지

노는 독보적인 영업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 중문단지내 하얏트리젠

시 호텔에서 운영중이던 랜딩카지노

(영업장 803㎡)는 지난해 2월 제주

신화월드(영업장면적 5581㎡ 테이

블 165개 슬롯머신 239개)로 확장

이전했다. 중국자본의 랜딩카지노는

시설면적을 기존보다 7배가량 확장

해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천의

파라다이스시티(8726㎡)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가 됐다.

현재 이 조례안을 놓고 도의원들

간의 의견이 분분해 이번 임시회 상

정이 불발로 그칠 가능성도 있다.

이상봉 의원은 일단 문화관광체

육위원회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의

안을 접수할 예정인데 현재 의원들

의 생각이 서로 달라서 어떻게 될지

장담을 하지 못하겠다 고 말했다.

현재 도내 8개 외국인 전용 카지

노 중 6개가 외국기업 소유이며, 국

내기업 소유 카지노는 파라다이스

와 드림타워내 카지노 운영주체인

롯데관광개발 뿐이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성 없는 경쟁이 시작

됐다.

정부 부처가 5월 말에 기획재정부

에 예산요구서를 제출하는 만큼 국

비 확보 사업들이 반영돼야 하기 때

문이다.

2020년도 정부예산은 4월 말까지

지자체별 정부 부처 신청, 5월 말까

지 기획재정부 예산안 제출, 9월초

정부예산안 국회제출 일정을 거쳐

국회 심의 의결로 12월초 최종 확정

된다.

경상남도는 최근 도지사가 주재하

는 회의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대전시도

국비 발굴사업 점검회의를 갖고 중

앙부처 예산 반영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

원에 관리 과제를 지정해 부처 접촉

및 설명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처 예산요구서에 제주의 국비

확보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

도록 제주도의 적극적인 노력도 요

구된다.

제주는 경기침체로 지방세 등 자

체 수입 증가율이 정체되고 있어 국

비 확충이 더욱 절실하다.

제주도는 지난 3월 원희룡 지사

주재로 2020년 국비 확보 전략을 위

한 회의를 연 이후 신규 대형 사업

발굴과 논리 개발 등에 주력해왔다.

지난달 15일 열린 제주자치도 수

산조정위원회에서는 2020년도 해양

수산분야 95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그보다 앞서 지난 5

일에는 제주자치도 농업 농촌 및 식

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자유무

역협정 등 시장개방화에 적극 대응

하고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 등

제주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위주로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을 확정

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해에는

2019년 정부예산안에 사상 최대치인

1조3553억원의 국비를 반영하는 성

과를 거둔 바 있다.

국회=부미현기자 [email protected]

제8851호 기사제보 750-2214 구독 750-2314 광고 750-2828 2019년 5월 2일 목요일(음력 3월 28일)

알 림

도민과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제주의 대표신문으로 성장한 한라일보가 창간 30주

년을 기념하여 한라에서 백두까지 3인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한라일보는 창간 이래 지금

까지 한라산의 가치를 발굴 선양하고, 백두산 탐사를 통해 제주와 북한, 남북간 평화교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조명해왔습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는 이제 남북 화해협력과 평화

를 상징하는 슬로건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창간 기념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3인이 민족의 영산이자 남과 북을 상징하는 한라산과 백두산을 소재로 한 그림과 사

진작품 60여점을 선보입니다. 한라산의 아름다움은 물론 백두산의 숨겨진 진면목을 감상

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에 도민과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랍니

다.

1차 전시▶ 기 간: 2019. 4. 20(토) ~ 25일(목)

▶ 장 소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1, 2전시실

2차 전시▶ 기 간: 2019. 5. 4(토) ~ 5월 17일(금)

▶ 장 소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전시실

▶ 후 원:

제주 외국인 전용카지노 대형화 분수령

엄마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 어린이 운동회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고개를 내민 1일 서귀포시 하원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제주지역은 당분간 청명한 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강희만기자

국비 확보 총성없는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