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iz.m kids &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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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K EDU Published by KIZ·M Education Theme 우리 아이도 과학 교육? 김원섭 기자 Issue 스토리텔링 육아 장선화 소장 Edu&Book 어른이 그림책으로 꿈꿀 때 Season Special 새학기,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도서관 Art&Cook 봄꽃 만들레 그리기 홈메이드 '밥도그' Mento 키즈멘토리에 소개된 육아 '노하우' Q&A kiz . m News 키즈엠의 다양한 뉴스 2015년 세종도서 수상작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글: 박종진 / 그림: 밀가)> 표지 2016 KIZ . M KIDS &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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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16 KIZ.M KIDS & EDUCATION

14K Edu Published by KIZ·M Education

Theme우리 아이도 과학 교육?김원섭 기자

Issue스토리텔링 육아 장선화 소장

Edu&Book어른이 그림책으로 꿈꿀 때

Season Special새학기,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도서관

Art&Cook봄꽃 만들레 그리기홈메이드 '밥도그'

Mento키즈멘토리에 소개된 육아 '노하우' Q&A

kiz.m News키즈엠의 다양한뉴스

2015년 세종도서 수상작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글: 박종진 / 그림: 밀가)> 표지

2016 KIZ.M KIDS & EDUCATION

Page 2: 2016 KIZ.M KIDS & EDUCATION

누리과정, 올해는 어떻게?

우리나라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교육받는 곳인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집은

표준보육과정인 기본생활, 신체운동, 사회관계,

의사소통, 자연탐구, 예술경험을 중심으로 보건

복지부가 주관해 왔습니다. 유치원은 건강생활,

사회생활, 표현생활, 언어생활, 탐구생활이라는

5개 영역으로 교육과정을 마련해 교육과학기술

부가 주관해 왔습니다. 이렇게 나눠 관리해 오던

유아교육을 통합해서 마련한 공통 과정이 누리

과정입니다. 2012년부터는 신체운동·건강, 의사

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다섯 개 영

역으로 구분해서 누리과정이라는 이름으로 통

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누리과정 교육 지원 예산으

로 잡음이 많은 상황입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더 마련하기 위해 더 신경 써야하는데

지원 문제로 복잡해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북유럽 유아교육 제도, ECEC

조금 눈을 돌려서 북유럽을 살펴보면, ECEC라

는 이름으로 유아교육 과정과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ECEC란 ‘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Care System’의 약자로, 유아교육과 복지

체계를 말합니다. 블록 장난감인 레고를 만들어

낸 덴마크에서는 유아를 2세부터 6세까지라 정

의하고 교육합니다. 3세에서 5세까지 규정한 우

리나라 보다 조금 더 긴 교육과정을 가집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구분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나눠서 관리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덴마크는 교육부에서 통합해서 주관합니다. 복

지보다 교육을 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뜻입니다.

담당 유아 교사의 비율도 2세까지가 1인당 4명,

5세까지가 1인당 7명으로 규정합니다. 우리나라

는 제도상 교사 1인당 유아 7~9명으로 규정하

고 있지만, 유치원 한 반에 20여 명 이상 관리하

고 있는 실정입니다.

블록 장난감에서 로봇까지!

덴마크의 교육은 블록 장난감인 ‘레고’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레고라고 하면 블록 장난감으로

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레고는 플레이와 에듀

케이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레고 에듀케이션은

레고를 이용해서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교재

와 커리큘럼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레고

교육센터라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레고 에듀케

이션 교육 교재입니다. 레고 에듀케이션에서 가장

성공한 교재는 ‘마인드스톰’이라고 하는 일종의 레

Theme I 우리 아이도 과학 교육 해야 할까? 02

우리 아이도 과학 교육해야 할까?

융합형 과학 인재?

STEAM, SW Coding, Maker..

Page 3: 2016 KIZ.M KIDS & EDUCATION

사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개념이 요즘

새로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

도 창의력 교육, 발명, 과학실험, 컴퓨

터 교육 등으로 대변되었던 교육이 이

런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과 메이커 운

동 등으로 시대에 맞게 변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학은 유아들부터 필수

과학은 만국 공통어입니다. 우리가 태

양을 보고 태양이 아니라고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루 종일 지

구에 빛을 전달하고 있는 별이 태양이라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사람들과의 약속한 원리이기 때문에 만국

공통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이유는 전 세계 공통어이기 때문입니다. 보다 넓은 세상

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라는 부모님의 염원으로 아이들은 유아부터 영어를 배웁니다. 과학은 영어권뿐만 아니라 세

상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공통어입니다. 최신 교육 트렌드에서도 보았듯이 과학은 항상 모든 교육의 기반이 되

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아이에게 과학을 심어 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학을 약속이라고 또는 학문이

라고 생각해서 원리를 무조건 외우거나 강요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장기 유아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

학을 몸에 익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생활 속의 원리가 바로 과학 그 자체이고, 생활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과학적 사고이기 때문입니다.

고를 이용한 로봇교재입니다. ‘EV3’라고 부르는 콘트롤 박스가 있고 입

력과 출력단자가 있습니다. 초음파, 소리, 터치 등 센서를 장착해서 정보

를 입력할 수 있고, 출력단자를 이용해서 모터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사

용자가 로봇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짜서 저장 하면 센서를 통해 입력

한 정보를 가지고 일정하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든 교육교재라고 할 수 있

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교

육의 핵심인 알고리즘을 짤 수 있으며, 코딩 교육은 물론 메이커 교육까

지 가능합니다. 그런 이유로 미국의 가장 큰 과학교육 진흥 재단인 ‘퍼

스트재단’에서는 매년 레고 로봇을 이용한 국제 대회(FLL, First LEGO

League)를 엽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전 세계 학생들이 80개국 25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열린 교육박람회에서는 유아, 초등저학년용 교육과정도 선보였습니

다. 로봇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을 입력하면 조건에 따라 움직이게 만든 자동

차 블록을 이용한 속도 개념알기, 진도(지진의 진동크기)에 따라 가장 안정된

건축물 구조가 어떤 것인지 이해하기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접목시켰습니다.

STEAM, SW Coding, Maker

레고 교육과정의 예는 최근 교육 트렌드를 반영합니다. 몇 년 사이에 가

장 큰 교육 이슈는 '융합'이었습니다. 다변화 사회의 중심이 될 아이들에

게는 문제해결력이 중요하고, 문제해결력은 한 분야의 지식으로는 해결

되기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결국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

(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matics)을 융합(STEAM)한 인재 양성

으로 교육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또 다른 교육 이슈인 소프트웨어 코딩 교

육, 메이커 운동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융합 인재가 미래사

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창업가,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데, 그 기반이 되는

것이 알고리즘의 이해입니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 또는 어떤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발명해야 하고, 그것이 자신의 생각

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이 소프트웨어

코딩입니다. 코딩 교육을 하면 순서도와 조건문, 반복문에 대해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고리즘을 할 수 있습니다.

03

동아사이언스 과학문화팀장

<퍼즐탐정 썰렁홈즈> 저자

김원섭

K-EDU I N0.14

Page 4: 2016 KIZ.M KIDS & EDUCATION

소금쟁이의 다리와 더듬이를

접는 선을 따라 접어요.

대야에 물을 담은 후,

소금쟁이를 띄워요.

소금쟁이 만들기 교구에서

소금쟁이를 떼어내요.

소금쟁이의 가운데 다리와 뒷다리에

원형 조각을 끼워요.

물 위를 마치 스키 타듯이 달리는 소금쟁이를 본 적이 있나요? 물속에 가라앉지도 않고 슝슝 달

리는 모습이 신기한데요. 소금쟁이가 물에 빠지지 않는 '표면장력'의 원리를 잘 이용하면 얇고 가

느다란 바늘을 물 위에 띄울 수 있습니다. 소금쟁이를 물에 띄워 보며 소금쟁이가 어떻게 물 위에

뜨는지 생각해 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 실험

▶키즈엠 교육 프로그램 사이트

(www.kizmedu.co.kr)를 통해 '물

에 뜨는 소금쟁이' 의 도안을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에 뜨는 소금쟁이

!

1 2

43

만들어 볼까요만들어 볼까요

1

3 4

2

- 아티언스(5세) 3월호 중에서

Theme I 우리 아이도 과학 교육 해야 할까? 04

Page 5: 2016 KIZ.M KIDS & EDUCATION

스토리가 가득한 세상 바라보기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스토리와 함께하게 됩니다. 즉, 스토리라는 대기권에 살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들은 삶의 지혜에 관한 스토리, 학창 시절 선생님에게 들은 첫사랑 스토

리, 많은 미디어에서 쏟아 내는 다양한 스토리들과 함께 말입니다. 그 많은 스토리 중 어떤 스토리

의 프레임을 가지고 살아가는가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에스피교육연구소 소장

스토리닥터 공동대표

장선화

아이와 소통하며 일상에 스토리를 더하기

우리 아이들 교육에도 스토리를 활용해 볼 수 있을까

요? 우리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스토리들로 말입니

다. 아이들은 부모나 교사가 들려주는 그림책 스토리

를 통해 마음껏 상상하며 사고합니다. 따라서 부모나

교사가 어떤 스토리의 프레임을 만들어 주는가가 정

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구름으로 만든 옷(글: 마이클 캐치 풀/그림:

앨리슨 제이)>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부모도 스토리

(주인공이 구름으로 옷을 만드는 내용)를 기억에 담

아 두면 어떨까요?

“OO야, 오늘 구름이 정말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네.

엄마는 갑자기 하늘의 구름을 보니까 ‘구름으로 만

든 옷’ 그림책이 떠올랐어. 너도 기억하고 있지? 엄

마도 주인공 소년처럼 저기 있는 고래 모양의 구름

으로 예쁜 드레스를 만들고 싶구나. OO는 구름으로

뭘 만들고 싶어?” 라고 자연스럽게 일상의 스토리와

그림책의 스토리를 더하면 됩니다.

세상의 ‘스토리 수집가’가 된 부모님은 최대한 많은

스토리를 담아 두고 있다가 적절한 상황에 스토리

재료를 꺼내어 요리를 시작합니다. 이 선물을 건네

받은 아이는 부모와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삶의 가

치나 태도를 내면화하기 쉬어집니다. 부모의 강압과

호통이 아이들의 행동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부

모와 나눈 많은 스토리를 통해 바라본 세상이 아이를 행

복하고 내면이 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것입니다.

따뜻하게 말해 주는 아이의 성장 스토리

자녀의 스토리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부모

입니다. 잠자리 들기 전에 따뜻하게 아이들을 안아

주세요. 그리고 아기였을 때 이유 없이 밤새도록 울

었던 스토리, 세 살 때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다친

스토리 등을 하나씩 꺼내어 펼쳐 주면 어떨까요? 그

리고 이야기가 끝나면 “지금은 이렇게 커서 엄마 곁

에 있는 든든한 OO야, 네가 참 자랑스럽다.”라고 속

삭여 주면 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스토리를 들으

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할 것입니다.

부모와 많은 스토리를 공유한 아이들은 사고의 기반

이 단단해져서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뿐 아니라 부모

와의 소통이 즐거워집니다. 이제 아이를 위한 스토

리에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 보세요. 우리 아이들에

게 희망적인 스토리가 가득한 또 하나의 세상을 선

물해 준다면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랄 것입니

다.

K-EDU I N0.14

Issue I 스토리텔링 육아 05

Page 6: 2016 KIZ.M KIDS & EDUCATION

아이들은 이야기 밥을 먹고 자란다

“모든 독자는 문학 작품에서 자기가 일상에서 느껴 온 것들을 찾고 싶어

한다. 작가나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자기가 느껴온 것 말이다. 문

학의 신비로운 힘은 여기서 나온다. 모든 작품은 누군가가 읽기 전까지

는 단지 하나의 작품일 뿐이지만, 천 명이 읽으면 천 개의 작품이 된다.

만 명이 읽으면 만 개의 작품이 되고, 백만 명 혹은 그 이상이 읽는다면

백만 개 혹은 그 이상의 작품이 된다.”

「인생(글 위화, 푸른숲 펴냄)」 6쪽

작가 위화의 말처럼 문학은 신비로운 힘을 지녔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

은 그림책이야말로 위화의 생각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장르라는 생각이 듭

니다. 어른과 달리 경험의 폭이 엷은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그림

책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상상의 폭’이 어른보다 훨씬 넓은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림책으로 꿈을 키운다

그림책의 시간은 물리적으로 보면 책 안에 갇힌 시간입니다. 하지만 그림책

속의 이야기 체험은 독자에게 풍부한 시간과 공간의 감각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더욱 더 깊은 심리적 시간으로 폭을 넓혀 가게 됩니다. 그림책 표

지를 열고 닫을 때까지 그 시간은 짧지만 아이들의 눈은 어른처럼 물리적

시간에 쫓기지 않습니다. 같은 책을 여러 번 읽는 것도 책 안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아이들 스스로 찾았기 때문입니다. 표지를 열고 책장 속에 담긴

연결 고리'를 하나하나 잇다 보면, 아이들은 그림책 뒤에 숨겨진 나름의 드

라마와 만나게 됩니다.

키즈엠이 2013년에 출판한

그림책 <멋진 글을 쓰고

싶어! (글.그림 나탈리 러

셀)>를 펼쳐보겠습니다.

기린과 하마, 홍학 친구들

처럼 '맥'도 멋진 글을 쓰

고 싶어 합니다. 친구들은

시와 소설, 작곡을 하는

데 보기에도 그렇게 멋져

보일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맥'은 아무리 흉내를 내 봐도 친구들처럼 멋진 글이 나오지 않습니

다. 점점 의기소침해진 '맥'을 친구들이 도와줍니다. 위로도 받고, 친구들의 응

원도 힘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맥'은 도저히 멋진 글을 쓸 자신이 없어 풀

이 죽습니다.

어른이 그림책으로 꿈꿀 때

아이의 꿈도 자란다.

더 풍성하게, 더 재미있게

북 칼럼

Edu & Book I 어른이 그림책을 꿈꿀 때 06

Page 7: 2016 KIZ.M KIDS & EDUCATION

"하지만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지요.

맥은 짜증이 났어요."

그림책 속에서 '절필'이라도 하듯 연필을 꺾는 장면이 나오는데,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는 묘사이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 '맥'의 심리상태를 잘 드

러낸 표현이기도 합니다. 연필을 뚝 부러뜨릴 때, 맥의 표정이나 꽉 다문 입술과

찡그린 눈등은 재미난 장면이지요.

<멋진 글을 쓰고 싶어!>는 주제가 선명하고,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글의 힘'도 한

정된 장면에 비해 알찹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맛깔스러운 표현도 보입니다. 이런

이유에 더해서 '이야기가 없는 곳에서도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표현, 즉 표지와

면지를 잘 활용하여 그림책에 맛을 더하고 있습니다.

책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아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글을 씁니다.

앞으로 케이에듀를 통해 그림책과 세상을 향한

단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글 이성주 ㈜키즈엠 단행본사업본부장

좋은 그림책 읽기는 아이가 경험한 것과 현재 읽고 있는

책들이 기준점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어떤 책을 좋아하

는지, 평소 엄마, 아빠랑 어떤 놀이와 경험을 통해 자아를

키워 나가는지 잘 모른다면 아이에게 좋은 그림책을 권하

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도 굳이 '어떤 그림책이 좋으냐?'

고 묻는다면, 이런 기준을 하나 적용해 보면 어떨까요?

엄마, 아빠도 아이도 그림책을 덮고 난 뒤 메시지(이야기와

이미지)가 계속 남아 있는다면, 그것이 좋은 그림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이 그림책을 읽노라면 유년

시절의 제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또 요즘 쓰고 있

는 글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맥'을 보고 위안을 삼기도 합니

다. 뚱하지만 귀엽고 착한 '맥'이 그린 것은 단순한 그림이

아닐 테지요. 그래서 더 따뜻하게 여겨집니다. 새학기에

는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의 삶’과 ‘그림책’에 한 발 더 다

가서면 어떨까요?

아이와 그림책 이렇게 읽어 주세요!

먼저 책 내용을 숙지해 주세요.

책 내용을 미리 알고 있으면 목소리 톤이나 리듬감을

살려 읽어줄 수 있습니다.

스킨십과 함께 읽어요.

스킨십, 상호관계가 배제된 그림책 읽기는 다른 시청

각 매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글자를 몰라도 읽어 주세요.

아이에게 그림책은 순수한 즐거움을 얻기 위한 과정이

지 글자를 배우기 위한 수업이 아닙니다.

반복해서 읽어주어도 좋아요.

아이는 그림책 내용에 대해 더 많이 집중하고 상상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Tip

K-EDU I N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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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2016 KIZ.M KIDS & EDUCATION

전국 제 1호 기적의 도서관

순천시립 그림책도서관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편안한 자세로 그림책을 볼 수 있는 순천시립그림책 도서관은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의 작품 전시회는 물론 작품을 소재로 만든 인형극 공연과 몸으로 느끼는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그림책 속 상상의 나라에 흠뻑 빠지도록 구성하였습니다.

info> 위치: 전남 순천시 도서관길 33

문의: 061-749-8892

전국 최초 음악전문 공공 도서관

가람도서관

가람도서관은 최초 설계 단계부터 음악자료 구비, 자료실 운영 방법에 이르기까지 ‘음악’이라

는 한 주제를 가지고 일관성 있게 시공된 특성화 도서관입니다. 총 4,600여 점의 음악자료와

1만 6,900여 권의 도서자료를 구비하고 있으며, 특히 도서관 내 ‘솔가람 아트홀’은 300석 규

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을 갖추어 음악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들러 잠시라도 선율에 머리를

식히고 가기 좋습니다.

info> 위치: 경기도 파주시 가람로 116번길 170(와동동)

문의: 031-949-2552

책 읽는 즐거움을더한 이색 도서관

새학기, 아이와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이색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빼곡한 책장 속에서 배어 나오는 쿰쿰한 책

냄새.... 늘 조용하게만 보냈던 딱딱했던 도

서관이 재미있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학기를 맞아 아이들에게 책도 읽을 수

있으면서 친숙하고도 특별한 공간으로 변

신 중인 이색적인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전국 ‘최초 프로그램’을 선보인 도서관

Season special I 새학기,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도서관 08

Page 9: 2016 KIZ.M KIDS & EDUCATION

책도 읽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서관

자연을 벗 삼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

책 읽으며 즐기는 신비한 우주체험

중원어린이도서관

중원어린이도서관은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우주체험관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고 우주의 신비를 체험해 보는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도서관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info> 위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408번길 42

문의: 031-729-4350

배움과 체험이 어우러진 전통문화 체험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

한옥의 멋을 살린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은 주동(향서관)과 별동(성학당)등 두 채의

건물이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동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유롭게 책을 읽는

공간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도서들이 구비되어 있고, 별동은 한옥의 특성과 전통문화

를 접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nfo> 위치: 서울시 구로구 고척로 27바길 7

문의: 02-2615-8200

책 읽는 밤, 별 헤는 밤 독서캠핑장

오산 꿈두레도서관

꿈두레도서관에는 가족이 함께 1박2일 동안 나무가 우거진 야외에서 별을 보며 책을

읽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독서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빠 또는 엄마,

친구와 함께 하룻밤을 보내며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고, 독서 게임과 다양한 수업 활동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info> 위치: 경기 오산시 세마역로 20

문의: 031-8036-6541

숲 속 산책길에서 만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삼청공원 내 낡고 오래된 매점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곳이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입니

다. 자연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도서관 시설을 이용한 각종 전시회가 열리고, 어린이

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숲에서 놀자, 닥종이 공예, 숲속동화 클레이교실 등)과 성

인 대상 프로그램(세밀화 그리기, 이야기숲 동화구연 동아리 등)을 진행합니다.

info> 위치: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34-3 (삼청공원 내)

문의: 02-73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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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 2016 KIZ.M KIDS & EDUCATION

봄에 만나볼 수 있는 예쁜 꽃, 민들레를 그려보세요.

먼저 아이와 함께 나들이나 산책을 통해 민들레 꽃을 관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민들레 꽃은 어떤 색인가요?

꽃잎과 잎사귀는 어떻게 생겼나요?

준비물 색지, 일회용 포크, 물감, 크레파스 등 채색 재료

크레파스로 잎과 줄기를 먼저 그려주세요.

두장을 그려서 준비해 주세요.

먼저 꽃을 그려주세요. 노란 물감을 짜서 포크로

쭉쭉 질감을 살려서 그어 주세요.

흰색물감을 짜서 손으로 콕콕콕 찍어 민들레 꽃씨를

표현해 주세요.

완성된 그림 모습입니다.

A R T C L A S S

봄꽃 민들레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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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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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ook I 봄꽃 민들레 만들기 10

Page 11: 2016 KIZ.M KIDS & EDUCATION

Art & Cook I 홈메이드 '밥도그'

비엔나소시지는 뜨거운 물에 데쳐 내어 첨가물이나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밥을 손에 덜어서 눌러 준 다음 가운데에 소시지를 넣어

동글동글 빚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붓고 굴려가면서 노릇 노릇하게 튀겨 줍니다.

튀김옷만 튀겨지면 되니 기름은 많이 사용 안 하셔도

됩니다.

재료 : 밥 한 공기 반, 애호박, 당근, 파프리카, 양파, 밀가루 반 컵, 계란 1개, 빵가루 반 컵, 비엔나소시지10개, 참기름, 검은깨, 소금, 꼬치 10개

기름을 조금만 둘러 다진 야채를 넣고 볶아주다 소금간을

해 주세요. 볶은 야채는 밥에 넣어 참기름, 검은깨, 소금을

넣어 섞어 주세요.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튀김 옷을 입혀 주세요.

찬밥을 이용한 밥도그 완성입니다.

찬밥의 화려한 변신입니다!

C O O K I N G C L A S S

밥 도그

찬밥을 이용한 홈메이드 핫도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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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U I N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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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 2016 KIZ.M KIDS & EDUCATION

유아교육 멘토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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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 보세요!

Q. 저와 한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아요.

6세 딸아이를 두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유독

집 안에서 저와 잠깐도 떨어지려 하지 않아요.

제가 눈에 잠시라도 보이지 않으면 소리치며 울

고, 무섭다고 제 곁에 붙어 있어요. 심지어 제가

씻거나 볼일을 볼 때에도 욕실 문을 열어 놓아

야 합니다. 유치원도 잘 다니고, 밖에서는 오히

려 저와 떨어져 앞서 가는데 왜 유독 집 안에서

만 그러는 걸까요?

A. 엄마가 항상 곁에 있다고 여기게

해주세요.

유독 집 안에서 엄마를 졸졸 따라다닌다는 것과

욕실에서 문을 열어 놓아야 한다는 점으로 미루

어 볼 때 엄마를 항상 곁에 두려고 하는 심리가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느끼는 무서움

을 달래기 위해서 엄마를 반드시 확인해야만 하

는 것 같고요. 그렇다면 아이의 의존욕구를 충분

하게 만족시켜 주세요. 정말로 엄마가 항상 곁에

있음으로 해서 아이의 불안이 수그러들게끔 하

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점차 아이 혼자 있는 시

간을 늘려 가는 노력을 해 보세요. 아이 혼자 노

는 모습을 보이면 칭찬을 많이 해 주고, 작은 심

부름을 시켜서 그것에 대한 보상으로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인형도 선물해 보세요.

Q. 곧 재혼을 하는데 친아빠를 자주 찾아요.

사정상 아이 첫돌도 되지 않았을 때 이혼 후 곧

재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는 다섯 살이

고요. 아빠 역할은 2년 전부터 현재 '삼촌'이라고

부르고 있는 곧 새아빠가 될 분이 잘 해주고 있

으나 아이는 수시로 친아빠를 찾습니다. 아이가

예비 아빠를 잘 따르고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아

빠가 두 명이 된다면서 싫다고 합니다. 재혼해서

도 친아빠를 찾으면 또 만나게 해줘야 하는 건

지 너무 어렵고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 게 아이에게 덜 상처가 될지 궁금합니

다.

A. 현재 아이가 친아빠의 존재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아이에게 삼촌을 아빠로 받아들이게

끔 하는 것이 아니라 새아빠와 친아빠가 있음을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은 ‘낳아 준 아

빠’와 ‘길러주는 아빠’라고 설명해도 좋습니다.

아이가 두 명의 아빠가 생기는 것을 싫어한다

고 할지라도 한 명의 아빠만을 선택하게끔 하

는 것보다는 덜 상처가 될 것입니다. 또한 새

아빠와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되는 다음에도 친

아빠를 정기적으로 계속 만나게끔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두 아빠가 모두

아이를 사랑한다고 일러주는 것이지요. 조금 더

나아가서 향후에는 엄마의 남편은 친아빠가 아

니라 새아빠지만, 친아빠가 자녀에게는 여전히

아빠임을 일러주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

다.

손석한

키즈멘토리 아동멘탈멘토

Mento I 키즈멘토리에 소개된 육아 노하우 Q&A 12

Page 13: 2016 KIZ.M KIDS & EDUCATION

Q. 어른들만 보면 제 뒤로 숨어버려요.

아이가 제 또래와 지내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어른

들을 대하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어른들에게 인사를 하라

고 하면 제 뒤로 숨어 “나중에 할게요.”라고 해요. 조금 더

크면 괜찮아질까 하고 1년 정도 기다려 보기도 했지만 나

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보다 어릴 때에는 오히

려 낯가림 있다는 사실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제가

부족했던 걸까요?

A. 아이의 마음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낯가림은 아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합

니다. 인사를 할 때 아이와 약속을 한 번 해 주시기 바랍니

다. 오늘 인사할 수 있는지 아이한테 물어보고 아이가 못

하겠다고 하면 내일 하자고 귓속말로 둘만의 대화를 나누

세요. 아이가 할 때까지 조금 기다려 주시는 것이 가장 좋

은 방법이며, 머리를 까딱거리거나 약간의 소리라도 내면

인사한 것으로 간주하고 크게 칭찬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때부터는 조금씩 인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Q. 크게 혼이 난 후로 아빠를 피해요.

아이가 친구와 싸우다가 친구들 때린 적이 있는데, 그때

아빠에게 크게 혼이 났어요. 그런데 그 후로 아이가 아빠

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눈도 잘 마주치지 않고, 이야기도

나누려 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다시 아빠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 주세요.

첫째,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면서 함께 신나게

놀아주세요. 둘째, 아이에게 진심 어린 말을 건네세요. 예

를 들면 “○○야, 아빠가 ○○를 혼내서 미안해. 아빠는 ○

○가 미워서 혼낸 게 아니란다. 우리 ○○가 친구들과 잘

지내지 못할까 봐 걱정이 돼서 그랬던 거야." 라고 진심을

담은 말을 해 주세요. 셋째,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

해 주세요. 예를 들면 “○○는 어떻게 친구를 때리게 된 거

야? 아빠한테 이야기해 줄래? 정말 많이 화나고 속상했겠

다. 아빠가 ○○ 마음 몰라줘서 미안해.”라며 눈 맞추며 이

야기하고 꼭 안아 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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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키즈멘토리 놀이치료멘토

한춘근

키즈멘토리 행동교정멘토

K-EDU I N0.14

13

Page 14: 2016 KIZ.M KIDS & EDUCATION

키즈엠의 도서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와 <앞니가 흔

들린다>가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됐다.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글:박종진/그림:밀가>는

가족을 그리워하는 할머니와 바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함께 선정된 <앞니가 흔들린다(글:

유하/그림:한상언)>는 유치가 빠지고 새 이가 나기 시

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다양한 정

보를 제공하는 그림책이다.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

의 박종진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추면서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겠다.”고 포부

를 밝혔다. <앞니가 흔들린다>의 유하 작가는 "아이들

이 두려워하지만 꼭 거쳐가야 하는 성장 과정을 무겁

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출판산업 진

흥 및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세종도서’에 선

정된 도서는 전국의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사회복

지시설 등 3,800여 곳에 배포된다. 수상 도서로 선정

된 두 권의 키즈엠 도서는 '문학나눔' 부문 중 '아동청

소년' 분야에 해당한다.

키즈멘토리가 2015년 ‘스마트 앱 어워드’에서 최우수

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앱 어워드'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모바일 앱 평가 시상식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2,000명의 평가위원단이 비

주얼 디자인,UI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측

면에서 혁신적으로 우수한 모바일 앱을 선정한다. 이

번 수상과 관련하여 키즈멘토리는 ▷2차, 3차의 사진

분류가 필요 없는 ‘사진 자동분류(특허 출원 중)’기능

▷각계각층 전문가와의 1:1 상담, 가정과 원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알림장·공지사항·일정 기

능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UX/UI 디자인 측면에

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원 관리 필수 앱, 키즈멘토

리는 4월 3.0 버전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 할 예정이

며 유아교육 기업만이 가지고 있는 방대하고, 전문적

인 콘텐츠를 원과 가정이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만

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두 권 선정 쾌거

키즈멘토리, 스마트 앱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K i z m N E w S

"가족을 그리워하는 할머니와

바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그림책"

"유치가 빠지고 새 이가 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 있는 그림책!"

2016 KIZ.M KIDS & EDUCATION

Kizm news I 키즈엠 신년회 / 세종도서 선정 / 키즈멘토리 앱 어워드 수상 / 사이트 개편 및 이벤트 14

Page 15: 2016 KIZ.M KIDS & EDUCATION

유아교육기업 ㈜키즈엠이 지난 1월 8일 서울 신라호

텔에서 총 350여명의 키즈엠 직원 및 협력사와 함께

2016년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키즈엠은 16년도 기업 슬로건으로 ‘키즈엠에 반하다’

를 공식 발표한 후, 키즈엠 지사협회장 축사에 이어

키즈엠 해외 지사(베트남, 태국)의 활약상 및 축하 영

상을 공개했다. 이어 ‘키즈엠 어워드’를 통해 키즈엠

인천지사 김우경 대표 외 관계자에게 감사패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만 키즈엠 대표이사는 “올해 키즈엠은 ‘Go

global’이라는 세계 속의 성장하는 키즈엠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기적을 바라

는 수동적인 자세보다 기적을 만들어가는 진취적인

자세의 키즈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다. 이번 키즈엠 신년회에는 이화여대 사회학과 조성

남 교수를 비롯,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이동태

대표, 국가평생교육원 변종임 사무처장, 밀알복지재

단 이기민 사무처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키즈엠은 올해 사업목표를 국내 시장 저변의

공고화는 물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키즈엠 임직원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

한 곳을 직접 찾아가 봉사를 펼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선 사단법인 사랑밭과 함께한 ‘사랑의 연

탄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대전 중구 중앙동에서 진

행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키즈엠 임직원과 EU유아

교육연구회원 총 70여 명이 모여 총 3천여 장의 연

탄을 독거노인 15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키즈엠과 인연을 맺어 온 강남 보육원 아동을

위해 ‘키즐링 체험센터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얼음나라-신비한 보

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꾸며진 키즐링 체험센터

에서 아이들은 즐거운 신체활동은 물론 다양한 체

험 프로그램을 만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2016년도 역시 키즈엠은 임직원 모두가 연간 1~2

회씩 봉사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

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키즈엠 나눔재단'

을 통해 기초 수급 대상 아동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해외 오지 교육 소외 지역에 유치원 건립(스쿨드

림) ▷대한사회복지회, 국가평생교육원 등에 도서

지원(북드림) 등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키즈엠 임직원, 연중 봉사활동 실천

2016년 신년회 개최 글로벌 진출 원년 선포

1월 8일 개최한 키즈엠 신년회

K-EDU I N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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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2016 KIZ.M KIDS &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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