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2일 목요일 진안군 면지역 마을 lpg 공급체계 구축 · 길이 35m,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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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020년 3월 12일 목요일 순창군보건의료원, 예비맘 마스크 발송 임실군, 논 타작물 재배 선제적 지원 진안의료원에 대구 코로나 환자 이송 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0일 순창 예비맘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고자,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임신부 75명에게 마스크를 1인 3매씩 배부했다. 마스크 배부에 나선 보건의료원은 임신부가 배 부장소로 직접 내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 우편을 이용하여 코로나 19 감염병 안내문을 동봉해 대상 임신부에게 발송했다. 순창읍에 거주하는 임신부에게는 우편을 통해 마스크를 배부했고, 면 지역 거주 임신부에게는 관할 보건지소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5부제 실시로 우체국과 약 국 등지에서 과거처럼 길게 늘어선 인파가 많이 줄어, 마스크 사는 불편함이 과거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이동에 제약이 있는 고위험군 임신부들을 위해 보건의료원이 계획했다. /김종완 기자 임실군이 쌀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 해 쌀 과잉문제를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 제고 차원에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2017년에서 2019년까지 최소 1회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벼 대신 타작물을 최소 1,000㎡ 이상 재배하고 농지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여 소득감소를 보전 해 준다. 심민 군수는 “지역 내 많은 농가들이 타작물을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길수 기자 진안군의료원에 대구에서 자가격리 중인 코로 나19 확진자 10명이 12일 이송돼 치료를 받는다. 환자들은 119구급차가 이송한다.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 후 선 제적 조치로 전국 지방 공공의료기관이 감염병 전 담병원(전북도 3개소)으로 지정됨에 따라 코로나 19 환자 대규모 발생과 전국적인 병상 부족 등으 로 인해 11일에는 군산·남원의료원에 12일에는 남 원·진안의료원에 자가 격리 중인 경증환자가 이송 되어 입원치료를 실시하게 됐다. 진안군의료원은 이에따라 환자와 군민, 의료관 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환자를 입원 치료하는 3층 11개 병실을 구획·구분 격벽을 설치하는 등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고, 의료진 공간을 4층에 별 도 확보해 환자를 수용할 준비를 마쳤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환자들이 하루 빨 리 완쾌돼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 시고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 역과 군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양병채 기자 군산도서지역, 다음달부터 80톤급 연료운반선 운행 완주군, 고위험 사업장 감염 방지 집중관리 고창군, 코로나19 여파 시외-고속버스 감축 운행 군산도서지역 9곳에 LPG와 생필품등을 운송 할 연료운반선이 10일 진수식을 마치고 다음달 부터 본격 운행된다. '군산아리울호'란 명칭인 이 운반선은 선박건 조사인 금강중공업에서 지난 2019년 5월 착공 을 시작으로 98%의 공정률로 4월초께부터 옥 도면에서 관리전환을 통해 운행된다. 이 연료운반선은 80톤급 개방형 차도선으로 길이 35M, 폭 9M, 최대속력 14노트, 승선인원 19명으로 LPG, 석유 등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공급한다. 해당 도서지역은 개야도, 연도, 어청도, 관리 도, 방축도, 말도, 명도, 비안도, 두리도 등 9곳으 로 도서주민 1,865세대, 3,629명이 거주하고 있 는 곳이다. 시 에너지담당 관계자는“도서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가스의 불법운송으로 인한 안전사고 완주군이 서울특별시 구로구 콜센터 집단발 생과 관련해 지역 내 고위험 사업장의 감염 방 지를 위한 집중관리에 적극 나섰다.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11일 군청 4층 영상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 고 방역대책반 추진 현황과 병·의원 관리, 취약 계층·사회복지시설 관리 대책, 공적 마스크 판 매 불편 해소,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소규모 사 업장 방역 등의 대책을 강하게 주문했다. 정 부군수는 이날 “서울 콜센터 사례와 같이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특성을 가진 사업장 이나 시설 등에 대한 별도의 집중관리가 강하 게 요구된다”며 “이들 사업장의 감염 위험을 낮 추기 위한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 했다. 정 부군수는 또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모 여있을 경우 비말 감염 위험성이 크다”며 “종사 고창군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버스 운수 업체의 경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가 진 정될 때까지 시외·고속버스를 감축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현재 버스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확산 으로 시민들의 이동 자제로 기존 대비 70%가량 급감한 결과로써 16회 운행되던 서울 센트럴시 티행 버스는 운수업체의 감축 운행 요청을 군 이 받아들여 지난 10일부터 5회 감축돼 코로나 19가 진정될 때까지 11회 운행된다. 및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그동안 지리적 여건으로 불편함과 위험을 감수했던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료운반선 건조사업은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에다 지방비를 포함한 35억원의 사 업비를 들여 추진 중이다. /백용규 기자 자와 이용자 관리는 물론 손 소독제 비치와 주 기적 환경소독, 환기 실시 등 위생과 환경 관리 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완주군은 이에 따라 노래방과 PC방, 헬스장 등 사설 스포츠시설, 찜질방, 목욕탕 등의 사업 장에서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대대적인 예방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소규모 사설 학원 도 교육지원청과 협력해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방역망을 확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 지역 내 PC방과 노래연습장, 오락실 등은 총 70여 개소로, 이 중에서 20여 개소는 장기 휴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군수는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 항상 경 각심을 갖고 예방을 철저히 해 나가는 일이 중 요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전 부서에서 끝까지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염재복 기자 아울러 광주행 버스가 기존 26회에서 3회 감 축되어 23회 운행될 예정이며, 인천행 버스는 기존 2회 운행되던 노선이 코로나19 종료 시까 지 전면 운행 중단된다. 황일선 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버스를 이 용하는 승객이 급감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코로 나19 종료 시까지 버스 운행을 감축하게 됐다” 며 “운수회사 측과 수시로 소통하여 버스를 이 용하는 군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병철 기자 진안=양병채 기자 진안군 , 면지역 마을 LPG 공급체계 구축 주민들 에너지 사용 편의 증진 크게 기여 지역포커스 령인구 비율이 높아 마스크 구매 등 전염 병 예방을 위한 조치에 젊은 층들의 배려 가 절실히 요구된다. 순창군은 우선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 나필양 운동`을 전개해 군민 전체로 확산 되도록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마스크 구매 를 양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질병관리본부의 마스 크 사용에 대한 개정된 권고사항을 적극 적으로 홍보해 면 마스크 사용에 대한 군 민들의 우려도 점차 줄여나갈 생각이다. 아울러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손씻기, 기침할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지속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김종완 기자 사재기를 방지하고 군민간 배려하는 마 음을 고취하고자 `나필양 운동`을 추진한 다. `나필양 운동`은 일명 `나보다 더 마스 크가 필요한 분께 구매를 양보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가 마스크 5부제 실시라는 카드를 꺼내 들며 마스크 매점매석과 사재기 방 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내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 다. 이는 근본적으로 국민들의 마스크 수요 보다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점에 가장 큰 원인이 있지만 이와 더불어 코로나 19가 장기화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확산으로 사 재기 하려는 사람들의 심리 또한 함께 작 용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기저질환자 나 노약자 등 나보다 더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께 먼저 구매를 양보하자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에서 `나필양 운동`을 추진하 자고 나선 것. 특히 순창군은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전 체 인구에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노 순창군, 마스크 구매 양보 `나필양 운동' 추진 진안군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면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LPG 공동공급체계를 구 축한다. LPG 공동공급체계는 마을단위로 LPG저 장탱크와 가스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 기를 설치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면지역 주민들의 에너 지 사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 대된다. 그간, 진안군은 진안읍내 도시가스 공급 을 추진하여 읍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을 절감하고 에너지 사용편의를 증진해 왔 으나, 면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워 에 너지복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 다. 이에 따라, 군은 면지역 마을단위로 LPG 공동공급쳬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사업 비 확보를 위해 도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지 난해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적합도 및 탱크 부지확보 여부, 주민참여도 등 종합적 인 검토를 거쳐 대상마을을 선정하여 응모 한 결과, 부귀면 부천마을이 선정되어 올해 처음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마을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LPG 공동공급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군비를 확보한 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국․도비를 확보하여 면지역에 연 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LPG 공동공급 체계가 구축되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고 LPG를 보다 싸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LPG 가스 공동공급 체계 구축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면지역 에너지 복지 증진에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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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0년 3월 12일 목요일 진안군 면지역 마을 LPG 공급체계 구축 · 길이 35m, 폭 9m, 최대속력 14노트, 승선인원 19명으로 lpg, 석유 등 생필품을

08 2020년 3월 12일 목요일

순창군보건의료원, 예비맘 마스크 발송

임실군, 논 타작물 재배 선제적 지원

진안의료원에 대구 코로나 환자 이송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0일 순창 예비맘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고자,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임신부 75명에게 마스크를 1인 3매씩 배부했다.

마스크 배부에 나선 보건의료원은 임신부가 배

부장소로 직접 내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 우편을 이용하여 코로나 19 감염병 안내문을

동봉해 대상 임신부에게 발송했다.

순창읍에 거주하는 임신부에게는 우편을 통해

마스크를 배부했고, 면 지역 거주 임신부에게는

관할 보건지소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5부제 실시로 우체국과 약

국 등지에서 과거처럼 길게 늘어선 인파가 많이

줄어, 마스크 사는 불편함이 과거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이동에 제약이 있는 고위험군 임신부들을

위해 보건의료원이 계획했다. /김종완 기자

임실군이 쌀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

해 쌀 과잉문제를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

제고 차원에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2017년에서 2019년까지 최소 1회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벼 대신 타작물을

최소 1,000㎡ 이상 재배하고 농지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여 소득감소를 보전

해 준다.

심민 군수는 “지역 내 많은 농가들이 타작물을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길수 기자

진안군의료원에 대구에서 자가격리 중인 코로

나19 확진자 10명이 12일 이송돼 치료를 받는다.

환자들은 119구급차가 이송한다.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 후 선

제적 조치로 전국 지방 공공의료기관이 감염병 전

담병원(전북도 3개소)으로 지정됨에 따라 코로나

19 환자 대규모 발생과 전국적인 병상 부족 등으

로 인해 11일에는 군산·남원의료원에 12일에는 남

원·진안의료원에 자가 격리 중인 경증환자가 이송

되어 입원치료를 실시하게 됐다.

진안군의료원은 이에따라 환자와 군민, 의료관

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환자를 입원 치료하는

3층 11개 병실을 구획·구분 격벽을 설치하는 등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고, 의료진 공간을 4층에 별

도 확보해 환자를 수용할 준비를 마쳤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환자들이 하루 빨

리 완쾌돼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

시고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

역과 군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양병채 기자

군산도서지역, 다음달부터 80톤급 연료운반선 운행

완주군, 고위험 사업장 감염 방지 집중관리

고창군, 코로나19 여파 시외-고속버스 감축 운행

군산도서지역 9곳에 LPG와 생필품등을 운송

할 연료운반선이 10일 진수식을 마치고 다음달

부터 본격 운행된다.

'군산아리울호'란 명칭인 이 운반선은 선박건

조사인 금강중공업에서 지난 2019년 5월 착공

을 시작으로 98%의 공정률로 4월초께부터 옥

도면에서 관리전환을 통해 운행된다.

이 연료운반선은 80톤급 개방형 차도선으로

길이 35M, 폭 9M, 최대속력 14노트, 승선인원

19명으로 LPG, 석유 등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공급한다.

해당 도서지역은 개야도, 연도, 어청도, 관리

도, 방축도, 말도, 명도, 비안도, 두리도 등 9곳으

로 도서주민 1,865세대, 3,629명이 거주하고 있

는 곳이다.

시 에너지담당 관계자는“도서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가스의 불법운송으로 인한 안전사고

완주군이 서울특별시 구로구 콜센터 집단발

생과 관련해 지역 내 고위험 사업장의 감염 방

지를 위한 집중관리에 적극 나섰다.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11일 군청 4층 영상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

고 방역대책반 추진 현황과 병·의원 관리, 취약

계층·사회복지시설 관리 대책, 공적 마스크 판

매 불편 해소,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소규모 사

업장 방역 등의 대책을 강하게 주문했다.

정 부군수는 이날 “서울 콜센터 사례와 같이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특성을 가진 사업장

이나 시설 등에 대한 별도의 집중관리가 강하

게 요구된다”며 “이들 사업장의 감염 위험을 낮

추기 위한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

했다.

정 부군수는 또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모

여있을 경우 비말 감염 위험성이 크다”며 “종사

고창군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버스 운수

업체의 경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가 진

정될 때까지 시외·고속버스를 감축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현재 버스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확산

으로 시민들의 이동 자제로 기존 대비 70%가량

급감한 결과로써 16회 운행되던 서울 센트럴시

티행 버스는 운수업체의 감축 운행 요청을 군

이 받아들여 지난 10일부터 5회 감축돼 코로나

19가 진정될 때까지 11회 운행된다.

및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그동안 지리적

여건으로 불편함과 위험을 감수했던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료운반선 건조사업은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에다 지방비를 포함한 35억원의 사

업비를 들여 추진 중이다. /백용규 기자

자와 이용자 관리는 물론 손 소독제 비치와 주

기적 환경소독, 환기 실시 등 위생과 환경 관리

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완주군은 이에 따라 노래방과 PC방, 헬스장

등 사설 스포츠시설, 찜질방, 목욕탕 등의 사업

장에서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대대적인 예방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소규모 사설 학원

도 교육지원청과 협력해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방역망을 확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 지역 내 PC방과 노래연습장, 오락실

등은 총 70여 개소로, 이 중에서 20여 개소는

장기 휴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군수는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 항상 경

각심을 갖고 예방을 철저히 해 나가는 일이 중

요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전

부서에서 끝까지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염재복 기자

아울러 광주행 버스가 기존 26회에서 3회 감

축되어 23회 운행될 예정이며, 인천행 버스는

기존 2회 운행되던 노선이 코로나19 종료 시까

지 전면 운행 중단된다.

황일선 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버스를 이

용하는 승객이 급감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코로

나19 종료 시까지 버스 운행을 감축하게 됐다”

며 “운수회사 측과 수시로 소통하여 버스를 이

용하는 군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병철 기자

진안=양병채 기자

진안군, 면지역 마을 LPG 공급체계 구축주민들 에너지 사용 편의 증진 크게 기여

지역포커스

령인구 비율이 높아 마스크 구매 등 전염

병 예방을 위한 조치에 젊은 층들의 배려

가 절실히 요구된다.

순창군은 우선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

나필양 운동`을 전개해 군민 전체로 확산

되도록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마스크 구매

를 양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질병관리본부의 마스

크 사용에 대한 개정된 권고사항을 적극

적으로 홍보해 면 마스크 사용에 대한 군

민들의 우려도 점차 줄여나갈 생각이다.

아울러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손씻기,

기침할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지속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김종완 기자

사재기를 방지하고 군민간 배려하는 마

음을 고취하고자 `나필양 운동`을 추진한

다. `나필양 운동`은 일명 `나보다 더 마스

크가 필요한 분께 구매를 양보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가 마스크 5부제 실시라는 카드를

꺼내 들며 마스크 매점매석과 사재기 방

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내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

다.

이는 근본적으로 국민들의 마스크 수요

보다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점에 가장 큰

원인이 있지만 이와 더불어 코로나 19가

장기화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확산으로 사

재기 하려는 사람들의 심리 또한 함께 작

용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기저질환자

나 노약자 등 나보다 더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께 먼저 구매를 양보하자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에서 `나필양 운동`을 추진하

자고 나선 것.

특히 순창군은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전

체 인구에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노

순창군, 마스크 구매 양보 ̀나필양 운동' 추진

진안군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면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LPG 공동공급체계를 구

축한다.

LPG 공동공급체계는 마을단위로 LPG저

장탱크와 가스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

기를 설치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면지역 주민들의 에너

지 사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

대된다.

그간, 진안군은 진안읍내 도시가스 공급

을 추진하여 읍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을 절감하고 에너지 사용편의를 증진해 왔

으나, 면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워 에

너지복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

다.

이에 따라, 군은 면지역 마을단위로 LPG

공동공급쳬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사업

비 확보를 위해 도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지

난해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적합도 및

탱크 부지확보 여부, 주민참여도 등 종합적

인 검토를 거쳐 대상마을을 선정하여 응모

한 결과, 부귀면 부천마을이 선정되어 올해

처음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마을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LPG

공동공급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군비를

확보한 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국․도비를 확보하여 면지역에 연

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LPG 공동공급

체계가 구축되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고 LPG를 보다 싸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LPG 가스

공동공급 체계 구축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면지역 에너지 복지 증진에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