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인의 On & Off

낮에는 열심히 일하는 한전KDN인

으로 On, 여가 시간에는 자기개발에

열정적인 개인으로 Off. 워라밸의 균형을

지키며 오늘도 단단한 하루를 만들어

가는 이소진 주임과 김건태 직원을

만났습니다. 낮만큼 눈부신 두 사람의

Work & Life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세요!

Knowledge, Data & Network 한전 KDN Magazine

코로나19로 넉넉해진

혼자만의 시간.

그동안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몰랐던 나만의 여가,

나만의 시간을 균형 있게

채워나가심은 어떨까요?

급격히 바뀐 일상의 변화로 인한 우울함과 무기력증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겼다고 하지요. Work & Life가 꽉꽉 채워지지 않고 어쩐지 구멍이 송송 나 있는 상태인

것만 같은 건 우리 모두의 공통된 감정일 겁니다. 하지만 그저 무기력할 수만은 없죠. 여름은

길고, 우리의 휴가는 소중하니까요. Work와 Life를 채우는 한전KDN인들의 노력과 우리

에게 필요한 자세에 대해 담았습니다. 코로나 블루가 아닌 코발트 블루 여름을 만들어 보시죠!

광통신망구축부

김건태 직원

발전보안기술부

이소진 주임

VOL. 150

07+08

<KDN LIFE> <KDN LIFE> 20220200.. 0707++0808 ((VOLVOL.. 150150))

발행인 박성철 발행처 한전KDN(주)

주소 58322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661 홍보문화부

홈페이지 www.kdn.com

디자인 큐라인 02)2279-2209

본 사보에 실린 내용의 일부는 한전KDN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With You

04 Talk About

낮만큼 눈부신 우리의 ‘After 6PM’

06 Tea-story

휴가를 결정하지 못한 당신을 위하여

08 그런데 말입니다

아직도 부캐가 없으십니까?

10 익명게시판

워라밸의 구세주, 재난지원금

With KDN

12 N년 전, KDN

시원한 산과 물, 우리의 여름 추억!

14 KDN 포커스

한전KDN과 국민의 특급 케미를 위한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 멘토링

18 우리 부서 파이팅

K-방역을 기조로

KDN-방역을 실천한다!

22 KDN 솔루션

한전KDN의 플랜트 스마트

안전솔루션

24 大기자, 인물을 만나다

금쪽같은 내 가족,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26 똑똑 기업문화 상담소

트렌드에 뒤처지는 느낌이에요

28 선한 영향력

지역경제 향한 한전KDN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With Life

32 화두 읽는 시간

제스처는 힘이 세다

34 문화+기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들의 Up & Down

38 KDN 뉴스

‘2020 국가산업대상’ 동반성장부문 수상 외

40 KDN 스타그램

코로나19가 끝나는 그날이 오면…

42 독자통신

43 Campaign On

급격히 바뀐 일상의 변화로 인한 우울함과 무기력증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겼다고 하지요. Work & Life가 꽉꽉 채워지지 않고 구멍이 송송 나 있는 허전한 상태같은

건 우리 모두의 공통된 감정일 겁니다. 하지만 그저 무기력할 수만은 없죠. 여름은 길고, 우리의

휴가는 소중하니까요. Work와 Life를 채우는 한전KDN인들의 노력과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에 대해 담았습니다. 코로나 블루가 아닌 코발트 블루 여름을 만들어보시죠!

광통신망구축부

김건태 직원

발전보안기술부

이소진 주임

Talk About

취미로 ‘삶의 균형’을 맞추는 한전KDN인들

모두가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꿈꾸지만, 누구나 누리는 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여전히 취미 없이

여가를 보내고, 무언가에 도전하는 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망설이기 때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깥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도무지 할 게 없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즐겁고 유익한 오후

6시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누리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전KDN 식구가 있으니, 바로 발전보안기술부

이소진 주임과 광통신망구축부 김건태 직원이다.

이소진 주임은 다양한 운동으로 워라밸을 실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즐기는 운동은 단연 필라테스! 처음

엔 안 좋은 허리를 보강하기 위해 시작했는데, 몰입할수록 잡생각이 사라지고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5년째 수련해 왔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기구가 많은 필라테스 학원에 다녔는데, 코로나

19 이후에는 폼롤러,‧필라테스링 등 소도구를 마련해 집에서 유튜브 강의를 따라 하고 있다고.

한편 김건태 직원의 취미는 드론인데 특이하게도 조종 대신 조립부터 손을 댔다. 어릴 적부터 이것저것 만들기

좋아했는데, 여러 매체에 드론이 등장하면서 관심을 갖고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조종으로도 눈을 돌렸고, 2018

년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획득해 21kg 이상 대형드론 조종도 할 수 있게 됐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지금은 사람이 거의 없는 공터에서 드론을 날리며 취미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워라밸 멀티플레이어’들의 진솔한 조언

흥미로운 점은 두 사람의 여가활동이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소진 주임은 온종일 앉

아서 일하다 보니 어느 순간 집중력이 뚝 떨어지고 몸 여기저기가 아픈 시기가 있었다. 그때 입사 후 소홀했던 필라

테스가 다시 생각났다고.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한 번에 한두 시간씩 몸을 풀고 나면 몸과 마음이 한결 상쾌해진다.

체력이 붙고 허리 통증도 줄어서 이전보다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이소진 주임은 말한다.

김건태 직원은 공교롭게도 입사 후 드론을 운용하는 부서에 들어왔다. 선로 점검 및 작업 시 실제로 드론을 활용해

작업하다 보니, 일하면서 관심사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취미와 일이 맞닿아 있기에 각각의 활

동이 서로에게 시너지로 작용한다. 덩달아 업무 만족도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게 김건태 직원의 이야기다.

“더욱 재미있는 인생을 원하신다면, 나에게 맞는 취미 하나 정도는 갖는 게 좋아요!” 두 사람은 미리 약속한 것처럼

한목소리로 외친다. 취미를 정하는 일이 막막하다면, 주변의 좋은 사람들과 부담없이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데에도 의견이 맞는다. 자신에게 꼭 맞는 취미로 일과 여가 모두를 잡은 ‘워라밸 멀티플레이어’들

의 조언이니, 나의 워라밸을 찾기 위해 취미 여정을 떠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하다.

코로나19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워라밸’은 멈추지 않는다. 친구와 수다 떨 시간에 필라테스를 하며

몸과 마음을 가꾸고, 술 한 잔 대신 너른 공터에 나가 직접 조립한 드론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린다.

우리의 ‘After 6PM’은 낮만큼이나 눈부시다.

사진.박찬혁

발전보안기술부

이소진 주임

낮만큼 눈부신

우리의 ‘After 6PM’

광통신망구축부

김건태 직원

With You0504

Tea-story

코로나19 때문에 어딜 가는 것도 두렵고, 민폐를 끼치기 싫은 당신. 그래도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는 나만의 휴식시간은 필요하다.

휴식 시간은 주어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갈팡질팡인 한전KDN인을 위해 준비했다. 타입별 여름 휴가 추천 양식 3선.

휴가를 결정하지 못한

당신을 위하여

Start!외향형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어떤 결정이든

결단력이 있는 편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해외여행을

1년에 두 번 이상은

무조건 떠났다.

여가 시간이 있으면

주로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휴가 계획 짤 때

함께 가는 사람 선정을

신중하게 하는 편이다.

호캉스보다는

자연친화적인 공간

내에서의 휴식을

더 선호한다.

발길 닿는대로 가는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다.

휴가 끝무렵,

누군가를 생각하며

현지 기념품이나 선물을

꼭 사는 편이다.

될 수 있으면 음식은

사 먹는 것보다는

해먹는 것을 선호한다.

A B C

YES NO

같이 떠나도 OK, 혼자 떠나면 더 OK인 여행 외향형으로 꼽히는 당신. 무엇보다 지금 이 시

기에 절망하지 않고 기회를 포착하며 캠핑용품을 하나씩 쟁여두고, 호젓한 오토캠핑장이

나 글램핑장을 찾으며 이 초여름을 견디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

은 여행 메이트는 불멍(불을 보며 멍 때린다는 신조어)에 잘 어울리는 여행책이다.

수많은 여행 도서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책은 김영하 작가의 <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

하 작가가 10여년 전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담아냈다. “여

행은 세 번에 걸쳐 이루어진다. 여행을 계획하고 상상하면서 한 번, 실제로 여행을 해나가

면서 한 번, 그리고 그 여행을 기억하고 기록함으로써 완성된다”고 말한 김영하 작가처럼,

고즈넉한 곳으로 떠나는 준비에서 한 번, 불멍하며 휴식을 취하는 현지에서 한 번, 돌아와

캠핑용품을 정리하며 한 번 곱씹어보는 시간을 만들어봄은 어떨까. 마음만이라도 시칠리

아로 떠나는 독서를 권한다.

A캠핑 불멍을 즐기는

여행족

가뜩이나 이 많은 인파가 국내에서 북적북적할 생각을 하면 떠나고 싶은 마음마저도 바

람 빠진 풍선처럼 꺼져버리는 내향형 휴가를 선호하는 당신. 이런 당신을 위해 추천하는

<KDN LIFE>의 선택은 바로 ‘나만의 공방’ 콘셉트다. ‘클래스 101’ 사이트에 들어가면 음

악, 미술, 컴퓨터 프로그래밍 숙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언택트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비

트박스 챔피언에게 비트박스 배우기, 모션그래픽 입문 기초, 한글 정자체 펜글씨 노하우

배우기, 은반지 공예 기초반 등 상상을 초월한 클래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준비물부터

나중에 혼자 할 때 필요한 핵심 스킬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알려줘 홀로서기도 금방 할 수

있다는 점이 수강생들의 공통적인 후기다. 휴가 기간 동안 나만의 ‘딴짓 스킬’을 업그레이

드하는 기회가 될 수도.

C휴가도 집에서 보냈으면 싶은

혼놀족

떠나도 그만 안 떠나도 그만인 당신이지만 여름휴가를 손꼽아 기다려온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긴 싫다. 하지만 코로나19 염려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엔 주저되는 건 사실.

집에서 알차게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고민이 이어진다면 식료품 사이트에서 밀키트를 주

문해보자. ‘헬로네이처’에서 전자레인지로 돌려 먹는 레토로트 식품이 아닌,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패킹된 밀키트는 동봉된 요리법에 맞게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엄두가 나지

않아 못 만들었던 찹스테이크부터 감바스, 미나리 구이 등 까다로운 음식을 척척 만들어보

는 ‘밀키트 요리사’로 빙의 가능. 평소 주로 요리하던 사람이 아닌, 다른 가족 구성원이 요

리에 도전하기 딱 좋은 기회다. 두 팀으로 나눠서 대결을 펼쳐봐도 재미있을 터. 가족러버

들을 위한 집콕 휴가의 재미를 높여줄 비기가 될 수 있겠다.

B가족 없이 못 사는

가족러버

With You06 07

그런데 말입니다

아 직 도 부 캐 가 없 으 십 니 까 ?

“나, 이번 생은 글렀어…” 무슨 이유 때문이건 한 번쯤은 읊조렸을 대

사다. 어디서부터 어긋났을까? 돌이켜보면 학부 전공을 잘못 택한

것 같기도 하고, 면접 때 부린 허세 탓에 엉뚱한 부서로 발령받았나

싶기도 하다. 결혼식도 딱 한 번만 더 올리면 잘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렇듯 무난한 인생에도 ‘현자(현실 자각의 줄임말) 타임’은 오기 마

련이다. 딱히 지금 생활에 불만이 있진 않지만 거푸집 안에 끼인 듯

고정된 정체성에 가슴이 갑갑하다. 종종 ‘이건 진짜 내가 아니야.’ 하

는 생각이 머리를 두드리기도 한다. 꿈이나 공상 속에서 마주쳤던 전

혀 다른 모습의 자신이 되고픈데 정녕 방법은 없는가. 코로나 시국으

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워라밸의 시간도 넉넉한 요즘. 절

망하기엔 아직 이르다. 우리에겐 부캐가 있다!

부수적 캐릭터, 부가적 캐릭터, 부반장 캐릭터 정도로만 이해하고

넘어가자. 우리가 원래 가진 본래 캐릭터와는 다른 정체성을 추가로

갖는 일이 이른바 ‘부캐 생성’이다. 원탑 개그맨 유재석의 신인 트로

트 가수 ‘유산슬’ 행세, 이효리가 한 예능 프로에서 만든 인물 ‘린다

G’가 대표적인 예. 뻔히 동일인인 줄 알면서도 모두 이런 부캐에 환

호했는데, 단순한 재미를 넘어 한 사람의 다양함과 의외성을 발견했

기 때문일 테다.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과 동기부여 강연이 ‘나를 바꾸라’고 외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무려 새벽 4시 반에 알람을 맞추고, 때로는

밥도 굶어야 하고, 거울 앞에서 이상한 주문을 외워야 겨우 될까 말

까다. 그러나 부캐라면 가볍게 하나 만들었다가 아니다 싶을 때 접으

면 끝. ‘멀티 페르소나’처럼 기본적으로 타자에게 보여주는 자아이

므로 연기하듯 즐기면 충분하다. 제2의 삶을 사는 대리만족도 쏠쏠

하니,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너무 진지하게 접근할 필요 없이,

그냥 부캐 이름부터 선포하자. ‘백만 볼트 누전남’이면 어떻고 ‘속삭

이는 절연저항녀’면 어떤가. 캐릭터 설정은 지금부터 하기 나름이

다. 그 와중에 인생을 바꿀 자아 성찰이 찾아올지도 모르는 일!

골라잡는 부캐 생활

직장인 워너비 부캐 BEST 3, 그냥 딱 찍어줌.

끝날 기미 없는 코로나 시국 탓에 도무지 기분을 전환할 수 없다면,

워라밸을 알차게 채우고 싶다면? 차라리 바깥 아닌 내면에서

새로움을 찾아보면 어떨까?

글. 윤나래 칼럼니스트 일러스트. 최유진

원래 고수는 많은 재료와 복잡한 조리법을 선호

하지 않는다. 명불허전 요리사 백종원이 늘 “없

으면 없는 대로 해유~”를 외친다는 사실을 유념하기.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 유튜브(정말 초보라면 <하루 한 끼> 채널을 추천한

다)로 실력을 닦은 후, 넌지시 부캐를 드러내자. 손수 만든 샌드위

치나 도시락 실물을 보여주거나, 인스타그램에 요리 사진 전용 계

정을 만들면 소문이 빨리 퍼진다. 내친김에 전문 분야를 파면 더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산적 같은 외모의 남자 사원이 베이

킹을 공략하는 등 허를 찌르는 식으로.

프라이팬을 돌리는 현란한 손놀림,

재야의 쉐프1

요가 매트 하나면 OK. 진입장벽 세상 낮은 게

홈트레이닝이다. 스쿼트, 런지, 복근 운동 등만

열심히 해도 2주면 효과가 눈에 보인다. 행여나 ‘보여줄 만한 몸’

에 대한 부담이 생기더라도 안심하라. 하다 보면 운동기구 욕심

이 생길 수 있는데, 빨래 걸이로 전락하는 실내용 자전거만은 제

발 피하자. 요즘은 노젓기 운동용 로잉머신이 대세다. 노예선에

서 혹사당하고 싶을 정도로 중독적 재미가 있는 데다 아직 레어템

이니 캐릭터 구축에도 도움이 될 터. 보디 프로필 촬영을 향하여

달리자!

방구석에서 쌓아 올린 고퀄 근육,

홈트의 제왕2

SNS에서 초월적 인기를 누리는 짤방, 촌철살

인 멘트, 짧은 동영상들. ‘만든 사람 얼굴 한번

보고 싶네!’라는 생각 들지 않나? 21세기 대중문화의 정수이자

무수한 패러디를 낳으며 널리 퍼지는 이 인터넷 ‘밈’을 만드는 미

머(Memer)가 되자. 최소한의 재료비조차 들지 않으므로 가성

비 최고다. 다만 창의력과 고감도 유머 감각 탑재 필수, 창작의 고

통도 따라온다. 처음부터 히트작을 내놓을 욕심은 부리지 말 것.

설사 매번 아재 스타일의 밈만 만들어낸들 어떤가? 욕하면서 계

속 보는 아침드라마처럼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고

생각하라.

좋아요 를 창출하는 아티스트,

미머3

* 부캐: 원래의 캐릭터가 아닌 부 캐릭터

With You08 09

익명게시판

워라밸의 구세주, 재난지원금

지난 5월부터 사용할 수 있었던 재난지원금은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 속 작지만 큰 위로가 되었죠.

한편으로 선물과도 같았던 이 지원금 덕분에 워라밸이 풍성했던 것도 같습니다.

한전KDN인들은 재난지원금을 어디에 주로 쓰고 활용했는지 물었습니다.

Q4.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장 보람차게 사용한 경험은?Q1. 세대별로 받긴 했지만, 직간접적으로 사용한 재난지원금의 총액은?

Q2. 재난지원금 주로 어떤 방식으로 받으셨나요? Q3. 재난지원금으로 워라밸에 알차게 사용한 용도는?

국가에서 준 첫 지원금,

받았을 때 가장 처음 들었던 기분을 감탄사로 말해주세요!

코로나19 기간 동안 재난지원금이 워라밸에

얼마나 도움을 줬는지에 대해서 다섯 글자로 말해주세요.

#재치만점 #주관식_답변_모음

82% 60%➊ 평소 사용하는 카드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➊ 간만에 소고기도 먹고,

식료품 사느라 바빴음

9% 18%➋ 지역화폐 ➋ 기타(아기용품, 효도 등)

4% 13%➌ 두 가지 채널에서 각각 받음

(지역화폐+신용카드 등)

➌ 아이들 학원비 혹은 본인의

자기계발 비용으로 써버림

3% 5%➍ 지역 상품권 ➍ 평소에 미뤘던 한의원, 치과 등 병원 투어

2% 4%➎ 기타(부모님이 받고 입금해주심, 즉시 기부) ➎ 평소에 사고 싶었던 전자기기로 플렉스~

설문 기간 : 2020년 6월 19~25일 / 참여 임직원 : 199명

40만 원대

10만 원대

➋

20%

기타 (한푼도 사용 안 함,

100만 원 등)

➌

15%

➊

30만 원대

➍

13%

43%

20만 원대

➎

9%

금액이 많아서,

금액이 많지 않아서

모든 사용이 행복했다.

49%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부금으로 신청

➎

4%

부모님이나 아이들 용돈으로 사용

➌

19%

기타(아이들과 간만에 외식 등)

➍

6%

평소에는 주저했던, 나를 위해

미뤄둔 것을 선물(물건 구매, 병원 가기 등)

➋

22%

➊

아 내 대 만 족

행 복 플 렉 스

배 에 기 름 참

잔 고 뚱 뚱 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미리 당겨서 사용한 기분 /

와이프님, 입금되었으니 잘 사용해주세요(찡긋) /

국가에서 준 격려금 받은 기분

받는다고 했을 때

썼을 때

받았을 때

다 썼을 때

음~

와!

오!

흡~

With You10 11

N년 전, KDN

시원한 산과 물,

우리의 여름 추억!

여름엔 참 많이도 뭉쳤던 것 같습니다. 워크숍, 단합대회 등으로 산과 강에서 평소엔 하지 못했던 업무 이야기, 서운했던 이야기,

고마웠던 이야기를 툭 터놓고 할 수 있기 때문이었겠죠? 한전KDN인들이 보내온 N년 전 여름 추억 속으로 들어가보고자 합니다.

2002년 여름, 강릉지점의 “‘5S Question’ 전략 수립 워크숍” 그

추억을 꺼내봅니다. 조를 나눠서 작은 배에 몸을 싣고 강 건너 워

크숍 현장으로 건너는 경험도 했는데요. 생각해보니 한두 명 정도

는 빠뜨렸어야 더 재미있는 추억이 생겼을 것 같은 아쉬움이 좀 남

네요. (웃음) 흔들리는 작은 배의 아찔한 추억과, 선선한 강바람

이 선명하게 기억나는 걸 보니 워크숍이 꽤 좋았었나 봅니다. 사

진을 보니 젊은 시절의 선후배님들의 얼굴이 생각나 웃음이 납니

다. 푸르렀던 시절,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있어 그 시기가 더 파릇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연락주세요,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N년 전 추억을 모십니다.

<KDN LIFE> 9+10월호에 게재될 N년 전

추억을 공모합니다. 한전KDN 행사에서

찍은 사진들, 동료들과 MT, 야유회, 단합

대회 때 찍은 사진들, 가족들과 함께 회사

에서 찍은 사진들 모두 좋습니다. 9+10월

에 촬영한 사진이면 무조건 OK! 당신의 추

억을 보내주세요.

참여방법

• 스마트폰 앱으로 42페이지에 있는 QR 코드

를 인식해 사진 파일을 첨부한다.

• 참여자의 이름과 소속, 연락처(이메일

주소)도 함께 보낸다.

2012년 대외사업팀(현 공공에너지사업부) 상반기 워크숍 사진

입니다. 한전KDN의 최전방 영업을 책임지는 대외사업팀의 영

웅들을 소개합니다. 주말도 없이 제안서를 찍던 멋진 KDN맨들

이죠. 당시 팀장이셨던 원성철 처장, 해외를 개척 중인 조홍상 지

사장과 박철영 차장, 아직 대외를 책임지는 송기식 차장, 김기현

차장, 강철민 과장, 최영조 과장. 그리고 함께 고생했지만 지금은

또 다른 삶을 개척하는 정성수, 강희진, 이준형 동료들도 그립네

요. 이렇게라도 한번 불러보고 싶었어요.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만의 빛으로 빛나고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인생의 한 배를 탄 사이

미래사업지원부 김기현 차장

파릇한 여름만큼, 푸르렀던 우리의 젊음

강원지역본부 강릉지사 이남석 차장

With KDN12 13

KDN 포커스

올해는 직원-홍보대사 멘토링 활동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회사 직원들이 직접 홍보대사들에

게 회사 업무 소개, 입사 후기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며, 홍보대사들에게는 매

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우수팀을 선정하여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철 사장은 “이번 한전KDN 홍보대사 ‘케미’가 참신하고 감각적인 시각으로 국민과 밀

접한 소통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전력ICT산업 전반에 대한 이

해도를 높이고, 멘토링과 다채로운 활동으로 우리 한전KDN과 함께 한 단계 성장할 수 있

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보다 한층

폭넓어진 활동!

한전KDN과 국민의 특급 케미를 위한

대학생 홍보대사 온라인 ‘케미 발대식’

한전KDN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2020년 대학생 홍보대사 ‘케미’가 선발되었다.

지난 6월 10일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20명의 케미인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한전KDN

알리미로서 각오를 밝혔다. 최초의 온라인 발대식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지난 6월 10일 나주 본사에서 2020년 대학생 홍보대사 ‘케미’의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

다. 한전KDN 미디어, 한전KDN 미래의 줄임말인 ‘케미’는 직접 얼굴을 마주한 자리는 아니

지만, 비대면 발대식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3개월간의 공식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홍보대사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성철 사장님 인사부터 대학생 홍보대사 및 멘토 소개, 홍보대

사 운영계획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전KDN 홍보대사 ‘케미’는 수도권 10명과 광주전남지역 15명, 총 25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5월 공모와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8월

까지 약 3개월간 한전KDN 기업소개, 생활 속 에너지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콘텐츠로

제작하여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전KDN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소통

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랜선 발대식으로

첫 대면!

FOCUS0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With KDN14 15

대학생 홍보대사 멘토와 멘티,

우리의 케미를 소개합니다!

한전KDN을 홍보하는 대학생 25명과 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멘토들이 드디어 만났다.

어색하지만 의지가 되고, 한전KDN을 홍보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사이인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 직원 멘토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간절히 준비해서 드디어

‘케미’가 되었네요! 유연지 멘토님께 한전KDN에 입사하신 전 과

정을 꼭 캐내고 싶습니다. (웃음) 제가 한전KDN을 궁금해하고, 공

부했던 것을 기반으로 해서 한전KDN의 모든 것을 국민들에게 홍

보하는 케미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와 발맞춰 가고 있는

한전KDN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공적인 책임을 아

름답게 퍼뜨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기 때문입니다. 과장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한전KDN을 알리며 정확하고 정직하게 롱런

하는(될 수 있으면 입사해서 쭉!) 케미가 되겠습니다.

정확하고 정직함으로

승부하겠습니다!

1조 멘티 정태현(명지대 전기공학과 4학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케미가 되신 1조분들 하루빨리 만나 뵙고 싶습

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인사했지만 화면을 뚫고 나오

는 여러분의 열정에 감동했답니다. 요즘엔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

이 다양해진 만큼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AMI면 더 좋겠죠?̂ )̂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드리오니

궁금한 부분, 고민되는 부분 있으시면 언제든 함께 풀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조 파이팅!

전폭적으로

지원해드릴게요!

1조 멘토 유연지 직원(인천지역본부 AMI부서)

Mentee Mentor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3개월이지만 ICT와 한전KDN에 대해 푹 빠

질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자세로 임하

고 싶습니다. 한전KDN을 알기 전에는 우리 삶과 동떨어진 산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케미가 되기 위해 공부한 한전KDN은 무

엇보다 우리 생활 저변을 움직이게 하고 순환하게 하는 회사라고 생

각되었습니다. 저의 인식이 바뀐 것처럼 국민들께 한전KDN의 진

정성을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한전KDN도 Win,

저도 Win 하는 케미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하는 케미

들도, 멘토님들도 모두 3개월 잘 지내보아요!

한전KDN도 Win,

케미들도 Win 하는 기회로!

5조 멘티 송다빈(동신대 전기공학부 3학년)

콘텐츠에서 가장 강조할 부분은 한전KDN의 사업과 주제의 접점을

발견해서 잘 접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기술에 대한

설명이 아닌, 한전KDN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어떤 식으로, 어떤 활

용도를 가지고 우리 삶 곳곳을 풍요롭게 하는지를 명료하게 보여주

는 게 포인트 아닐까요? 케미가 되신 만큼, 성과도 중요하지만 무엇

보다 이 시기를 오롯이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뒤

에는 저와 멘토들이 있으니 문을 두드려주세요!

열정으로

즐기면서 하시길!

5조 멘토 이연재 직원(정보보안사업부)

Mentee Mentor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팀

원이 되고 싶습니다. 멘토님께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취업 준비 과

정, 직무와 관련된 경험에 대한 것들이었는데 한전KDN의 신사업,

회사 생활에 대한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잘 말씀해주셔서 마음에

잘 새겨두었습니다. 저는 에너지ICT가 미래 가치를 만드는 반면,

국민들에겐 생소할 수 있는 ICT 용어에 대한 정보 전달을 하고 싶

습니다. 접근성이 쉬운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여 한전KDN이 하는

의미 있는 일들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일상에 한전

KDN이 스며들 수 있는 ‘알림 방송’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지켜

봐주세요!

한전KDN의

알림 방송 같은 홍보대사

3조 멘티 이가영(조선대 시각디자인학과 3학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좋은 기회를 얻은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은 멘토입니다. 눈앞에 화려함을 좇기보다, 기본에 충실하

고 가독성 있는 콘텐츠로 국민들께 다가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

다. 멘토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올바른 정보를 잘 정리하고, 거

기에 멘티분들의 센스 한 스푼 추가되면 완벽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합격 축하드리고, 활동이 끝나는 날까지 좋은 추억 만드

시길 바랍니다.

기본에 충실한 콘텐츠,

함께 만들어요!

3조 멘토 임준혁 대리(영업시스템운영부)

Mentee Mentor

FOCUS02

With KDN16 17

우리 부서 파이팅

코로나19 이슈로 그 어느 부서보다 바빠진 부서가 있다. 자나깨나 안전, 방역을 외치는 ‘안전관리부’다.

한전KDN의 ‘안전 경영’을 위해 지휘봉을 쥔 선봉장, 안전관리부를 만나봤다.

글. 임지영 사진. 박찬혁

코로나19로 KDN에서 가장 바빠진 부서

“괜찮냐고 묻지 말고 괜찮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나정주 부장은 그 한 마디로 안전관리부의 업무를 함축했다.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신설된 안전관리부는 지난 2년간 숨돌릴 틈 없이 바쁘게 달려왔다. “부족한 인력으로도

짧은 시간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부원들이 업무를 가리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일해준 덕분입니다.”

총 14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부는 해외인력 안전관리서비스부터 시설 보안이나 보안 점검, 보건관리까지 다양한

K-방역을 기조로

KDN-방역을 실천한다!

안전관리부

업무를 수행한다. 산업 안전과 함께 비상, 재난, 일반 보안까지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총괄하는 부서라고 볼

수 있다. 자나깨나 안전이 최우선이고 안전을 위시하는 업무를 하지만, 정작 안전관리에 ‘안전지대’는 없다. 안전

에 관한 A부터 Z까지가 오롯이 안전관리부의 몫이라 업무 범위가 실로 광범위한데 올해는 코로나19 이슈로 더욱

바빠졌다. “전 직원의 건강관리가 주된 업무로 부상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저희도 처음 겪는 일이라 초기에는 좀

우왕좌왕했는데, 철저한 관리와 방역으로 현재까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With KDN18 19

확대된 ‘안전’만큼이나 확장된 업무

업무 영역이 포괄적이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 보니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부원이 된 지 딱 반년이 된 김형기 신입사원은 자신이 목도한 지난 6개월이 어떤 영화나 스포츠보다 역동적이었

다고 말한다. “매일 새로운 업무가 주어졌어요. 평이한 업무를 할 거라 예상했는데 하루하루 속도전이 펼쳐졌죠.

안전관리부에서 이런 업무도 하나 싶은 일을 맡기도 했고요. 안전에는 성역이 없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의 개념도 안전과 보건에서 방역과 위생을 더한 개념으로 확대되었다. 창사 이래 처음

인 재택근무 관리에서부터 어느덧 일상이 되어버린 전 직원 발열 체크까지 안해 본 업무에 익숙해져야 하는 일이

부지기수가 되자 부원들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하기 시작했다. 김성수 사원은 안전은 망원경으로도 봐야 하

지만 현미경으로도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전 보안이 전사를 대상으로 하는 업무라 책임이 막중합니다.

세심함을 더하려고 노력하죠. 내가 실수하면 전사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중 삼중으로 꼼꼼히 살피

고 있습니다.”

체온 측정을 위해 주기적으로 전 부서를 순회하다 보니 낯선 얼굴들도 조금씩 익혀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잘 모르

는 부서의 부원들이 힘내라고 격려해준 일도 있었다. “안전관리는 어느 한 전담 부서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에요. 개인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죠. 다행히 전 직원이 안전을 나와 너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

식하고 동참해주고 계십니다.”

편안하게 안전이 숨쉬는 한전KDN 만들 터

안전관리부원들은 안전관리 업무를 하면서 생활 습관도 많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퇴근 후에도 손 씻기나 거리 두

기,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수시로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검색하며 코로나19 이슈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건 이들이

뼛속까지 부인할 수 없는 ‘안전지킴이’이기 때문이다. 요즘 같은 때에 안전관리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어차

피 누군가 해야 한다면 자신들이 하는 것이 맞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중대하고 긴급한 이슈가 수시로 발생하는

부서답게 부원 개개인이 열정, 추진력, 배려, 협동 능력 같은 업무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나정주 부장은 이런 안전

관리부를 이현세의 만화 속 ‘외인구단’에 비유한다. “일이 만만치 않은 부서입니다. 게다가 신생 업무가 부쩍 늘어

난 상태이고요. 힘든 내색 없이 합심하는 직원들에게 늘 감사하고 또 미안합니다. 힘든 업무이지만 편안하고 즐거

운 분위기 속에서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상반기를 숨도 제대로 못 고르고 달려왔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욱 멀기에 멈추지 않겠다는 안전

관리부. 올해의 목표는 연말 경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다. 단순히 숫자가 목표는 아니다. 궁극적인 목표

는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이다.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다는 건 곧 저희 부서가 안전관리를 잘했다는 뜻

이 됩니다. 코로나19의 위협이 거셌던 한 해, 전 직원이 안전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없으면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안전이 공기와도 같다는 안전관리부. ‘직원들이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다’는 이들이 그리는 내일은 ‘공기를 들이마시듯 편안하게 지켜지는 안전한

한전KDN’이다.

Mini Interview.

안전은 나, 가족, 친구, 회사, 국가, 나아가 지구촌 전체의 소명이에요.

내 일이 곧 지구촌 전체의 일이 되는 거죠. 우리 직원분들이 잘 협조하고

격려해주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전사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해나가겠습니다.

여러분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안전관리의 끈을 놓지 마세요!

안전은 우리 모두의 소명입니다

나정주 안전관리부장

안전관리부 주요 업무

• 해외인력

안전관리서비스

• 시설 보안, 보안 점검,

보건관리

• 산업 안전 및 비상,

재난, 일반 보안

• 코로나19 관련 비상

대책 및 보안 업무

With KDN20 21

KDN 솔루션

안전한 작업장의 환경을 위한

한전KDN의 플랜트 스마트 안전솔루션

작업장 안전에 대해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에너지 분야 작업장의 외주화, 비정규직의 안전과 업무 환경 문제는 전력

의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에너지 분야 작업장의 안전과 환경 관리 강화

를 위해 펼치고 있는 한전KDN의 솔루션 두 가지를 소개한다.

글. 발전신사업부 차장 배명석

지난 2019년 3월 정부는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각 사업주에게 현장

작업자에 대한 안전 확보 대책을 강도 높게 요구하며, 에너지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에도 반영

하고 있다. 우리회사도 인공지능, IoT 등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을 이용하여 에너지 분야 작업장

안전・환경 관리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대내과제 수행을 통하여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영상분석 시스템(AI

VISION)은 [그림1]처럼 CCTV와 영상저장장치가 수집한 영상을 영상분석 플랫폼을 통하여 분

석하고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인공지능이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CCTV 구매・공사

등 별도의 대규모 투자 없이 영상분석 플랫폼 구축만으로 발전소 현장에서의 화재, 연기, 위험구

역 작업자, 안전모 착용 여부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관제요원에게 알려주는 신개

념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영상분석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인 ‘휴먼ICT’, ‘한국

남동발전’과의 협력을 통하여 개발하였고 한국남동발전 보유 영흥발전본부에서 현장실증을

거친 제품으로서 즉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발전 분야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고객의견을 반영하여 완성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2차 대내과제를 추진 중이다. 대내과제를 통

하여 1. 영상정보 학습 플랫폼 개발 2. 열화상 영상분석, 벨트 컨베이어분석 등 설비의 위험‧동

작인지 모델 3. 작업자의 상황・행동인지를 통한 안전진단 모델을 확보한다. 2차 대내과제 후

발전분야는 물론이고 송・변전, 배전 분야 등 모든 전력계통에 효과적으로 본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영상분석 시스템(AI VISION)

출입인원 자동감지 솔루션은 2000년 초부터 적외선 빔(Infrared Beam) 기술을 이용하여 마케

팅, 교통 분야에 적용되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인식정확도가 90% 미만에 불과하고 열악한 플랜

트 환경에 적합하지 않아 적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전력플랜트에 적용하기 위해 적외선

열 감지 어레이 센서(Thermal Array Sensor)를 채택,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통해 감지정보를

분석하여 인식정확도를 97% 이상 확보할 수 있으면서 고온・진동・습기・먼지 등 열악한 환경

에서도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출입인원 자동감지 솔루션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능형 출입인원 자동감지

(APC: Auto People Counter)

솔루션

[그림2]에서 보는 것처럼 플랜트 현장에 적외선 열 감지 어레이 센서가 내장된 임베디드 단말

기(APC)를 설치하여 해당문에 출입하는 인원을 탐지한다. 탐지한 구역별 인원현황을 Private

LTE, Wi-Fi, Ethernet, LoraWAN 등 다양한 통신방법을 통하여 출입통제시스템으로 전송한

다. 구역별 출입정보를 활용하여 현장작업자 안전지원, 비상 시 대피유도 등의 업무를 효과적으

로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밀폐구역 질식사고 예방을 위하여 밀폐구역 내 최소 잔류시간 경

과 시 안전관리자에게 통보, 2인 1조 작업구역 내 동시출입 지침 위반 시 작업감독자에게 통보,

재난사고 발생・비상훈련 시 유도대피 안내방송 활용 등 다양한 현장작업자 안전관리업무에 응

용할 수 있다. 또한 출입자의 신원을 인식하는 방법이 아니라 인원계수 기능만을 설치하여 출입

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므로 개인정보 누출의 위험도 없다.

현장 고객의견을 반영하여 일반적인 출입문에서의 인원계수는 물론이고 산업현장에 설치된 맨홀,

대형양문, 비규격문, 초대형 셔터(7m×7m 이상) 등에도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무선기술, 저전력 Edge Computer 등의 기술 적용으로 이동성이 뛰어나 계획예

방정비 등 신속한 설치철거가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 분산제어시스

템(DCS: Distributed Control System), 3D HMI 등과 조합 시 발전소 작업자 안전과 더불어

안전한 설비운영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림2] APC 구축안

APC 단말장치 Network

(PoE)

or

출입문

운영서버

(기존) 출입통제 시스템or

3D 기반 작업자 관제시스템

연계

작업 인원 현황판

入 出 작업

30 25 5

Media Server

영상분석클라이언트

영상분석 플랫폼DB

영상분석관리 서버

실시간 현황 정보DB

사용자

통합관리 S/W

통합관리 DB

영상분석 플랫폼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CCTV

[그림1]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 구성도

With KDN22 23

봉사하다 만난운명 같은 ‘지니’

제주지역사업처 지원안전팀

송기찬 팀장

길에서 만나 미묘의 아빠가 된 사연

남동IT사업부

서준필 대리송기찬 팀장

大기자, 인물을 만나다

금쪽같은 내 가족,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선뜻 사람 만나기가 주저되는 요즘,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의지가 되는 반려동물들과 보내는 시간이 자연스레 늘어나고

있죠. 영혼을 나눈 금쪽같은 한전KDN인들의 ‘찐’가족들을 만나봤습니다.

With KDN24 25

처음 지니를 만난 때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도우미견 나눔센터(이하 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봉사를 시

작했어요. 유기견을 돌봐주고 훈련사가 기본 훈련도 해주는 기관인데, 저희는 아이

들 산책도 시켜주고 배변 정리해주는 봉사를 하게 되었죠. 거기서 지니를 만났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귀엽고 사람을 잘 따라서 기억에 많이 남았죠. 그다음에도 센터에

방문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봉사보다 ‘지니’를 만나고 싶어서 갔던 거예요. 온 가족

이 2주간 가족회의를 하며 심사숙고 끝에 결국 ‘지니’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지니 자랑 타임 한번 가져볼까요?

저희가 처음 지니를 만났을 때처럼 지금도 한결같이 귀엽습니다. 활발하고 사람을 좋

아해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쉽게 다가가는 친밀함이 있죠. 기분 좋을 때 웃는 얼굴

도 귀엽고요.

지니와 함께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평일을 보내고 주말에 본가로 올라가면 제 발걸음 소리만 듣고도 지니가 격할 정도

로 반겨주거든요. 그때 마음이 따뜻하고 부풀어 오름을 느껴요. 말 못 하는 친구가 온

힘을 다해서 저를 환영한다는 몸짓을 하는데 어떻게 안 기쁠 수 있겠어요. 그리고 동

네 공원에 나가서 한바탕 뛰고 나면 지니도 저도 둘 다 헉헉거리면서 들어오는데 그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요. (웃음)

반려동물을 키우길 주저하시는 분들께

현실적인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충분히 생각하고, 충분히 고려하셨으면 좋겠어요.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고, 살아가

는 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부터가 우선일 것 같아요. 특히 유기견을 반려

동물로 입양하실 경우에는 센터와 상의하거나 입양 경험이 있는 가족과 대화를 나눠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반려동물을 돌보는 것에 대해 역할을

나누는 일, 규칙을 만드는 일 등을 가족분들과 충분히 상의하고 나서 결정하셔도 늦

지 않고,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입양을 결정하셨다면 아껴주시고, 끝없

이 사랑해주세요^̂

취재. 제주지역사업처 소현성 직원

똥냥이와 만난 순간에 대한 이야기 부탁드려요.

똥냥이는 길고양이였는데요, 회식 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 만나게 되었어요. 고양이

한 마리가 전봇대 옆에서 너무 슬프게 울더라고요. 편의점에 가서 고양이 간식을 사

서 먹이고 보니 집 가는 길에 계속 졸졸 따라왔어요. 주위에 어미가 있는지 살펴보고

며칠간 관찰한 결과 버려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집사로 간택되었다고 생각하고

제가 키우게 되었어요.

똥냥이 이름에 뜻이나 사연이 있나요?

음… 예상하시는 것처럼 똥과 관련된 사연인데요. (웃음) 몸에 자꾸 똥을 묻히고 다

녀서 처음엔 놀리느라 그렇게 부르곤 했었는데 이름으로 굳어져 버렸어요. 이렇게

예쁜 아이한테 똥냥이라고 부른다고 누군가는 뭐라고 하지만 저에겐 애정 가득한 이

름이랍니다!

똥냥이에게 가장 고마운 부분과 가장 미안한 부분이 있으시다면요?

최근 우리 가족에게 아이가 생겨서 밤낮으로 육아에 매진 중입니다. 아이를 보느라

정신이 없을 때면 똥냥이가 저희를 배려하는 마음에서인지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

아요. 저희가 아이를 재우고 쉬고 있을 때 조심스레 나와서 옆을 지키고 있어요. 저희

의 고생을 아는 눈치가, 그 부분이 너무 고마운 요즘입니다. 근데 제가 요즘 육아에,

회사생활에 똥냥이를 예전보다 신경 써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제가 체력을 좀 더 길

러서 슈퍼대디가 되는 방법을 연구해야겠습니다.

요즘 길냥이가 많이 보이는데요,

유경험자로서 길냥이를 대하는 에티켓이나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서 한전KDN인들에게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처럼 간혹 간식을 주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위험해 보이지 않는다면 아주 작은 관심만 기울여주시고, 힘들어 보이면 오

가면서 작은 간식을 챙겨주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갑자기 낯선 사람이 다가가

면 무서워하고 오히려 다치실 수 있으니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하시거나 아이가 없

을 때 안 보이는 곳에 간식을 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멀리서 관

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에요.

취재. 남동IT사업부 유향아 직원

이름 똥냥이

나이 3~4세로 추정

품종 모름

특기 아빠 출근길 막기

이름 지니

나이 3세(추정)

품종 믹스견

특기 웃기

똑똑 기업문화 상담소

트렌드에 뒤처지는 느낌이에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트렌드를 쫓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음을 호소하는 김주임!

그의 가상 고민 상담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뉴스 큐레이팅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흐름을 짚어나가야 할까요?

함께 해결책을 찾아봅니다.

뉴스레터 메일링 구독을 적극 추천!

세상의 시계는 정말 빠르고 그에 따른 뉴스는 우리를 스쳐지나가기

일쑤입니다. 트렌드를 쫓아간다는 건 기획 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가진 고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 순간 쏟아지는 콘텐츠를 선택해야 하는 우리는 적절한 큐레이팅을

통해 트렌드를 따라야 합니다. 선택과 집중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법을 택하는 겁니다.

그 첫 번째 방법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사를 넓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늘 보던 채널, 늘 보던 피드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트렌드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안 보던 뉴스. 안 보던 분야의 책에서 새로운 것을 길어 올릴 수

있습니다. 트렌드에 대한 얕고 넓은 수용성은 분명 시류를 읽고

따라가는 데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질문 드립니다.

늘 보던 매체와 정반대의 성격을 띠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오늘 그 방향으로 검색하고 정보를 얻기를 조언드립니다.

두 번째, 뉴스레터 메일링을 구독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포털사이트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노출되는 정보보다 관심사를

큐레이팅하여 메일링해주는 뉴스레터는 개인비서가 적재적소의

콘텐츠를 챙겨주는 것처럼 든든합니다. 전 세계의 경제와

미래 기술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는 실리콘밸리 특파원이 일주일에

두 번씩 현지의 흐름을 읽어 정리해주는 ‘미라클레터’,

디자인계의 핫한 뉴스만을 선별해 발송해주는 ‘Weekly D’,

가장 핫한 뉴스를 쏙쏙 뽑아 이해하기 쉽게 만든 뉴스 큐레이팅의

원조격인 ‘뉴닉’, MZ세대의 문화를 정리해주는 ‘캐릿’ 등 관심이

있다면 포털사이트에 검색하여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물론 무료 서비스입니다. 메일링 서비스로 최신 트렌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트렌드를 알고자 하는 마음은 뒤처지고 싶지 않다는 바람과 미래를

먼저 읽고 싶다는 소망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적으로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조금 더 예민하게 현재를 읽는

힘을 잃지 않는 것이야말로 트렌드를 따라가는 원동력이라고 여기며,

잘하고 계시다고 감히 격려 말씀으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주임입니다.

기획에 있어서 다양한 정보는

훌륭한 재료가 된다고 생각하며

매일 새로운 뉴스, 다양한 관점을

수집하려 노력 중입니다.

근데 할당된 업무도 있고 체력이 떨어져

쫓고 싶어도 트렌드에 매번 뒤처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다들 어떻게 최근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만 이런 고민 하는 건 아니지요?

도움을 구합니다.

With KDN26 27

선한 영향력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순풍을 불어넣기 위해 한전KDN이 발벗고 나섰다.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초까지 이어진 지역경제 활성화 스토리 대공개!!!

Local

한전KDN은 최근 사장 직속 코로나19 경제 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

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 이후 지

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금번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은 △5일장 장보기 행사 △전통시장 제작 건강 도시락 판매 △지역 농산물 시식

코너 및 배달주문 운영 △구도심 활성화 Win-Win 이벤트 △릴레이 구도심 점심

식사 등으로 구성된다.

5월 18일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자매결연시장인 나주목사고을시장을 방문

하는 회사버스 지원을 통해 오일장 이용을 촉진하는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구

내식당 휴무일 등에 전통시장에서 제작한 건강 도시락을 임직원에게 판매하는

등으로 진행되었다.

캠페인 기간 중 매주 금요일에는 나주시와 연계하여 지역의 우수 특산품을 홍보

하고 배달 주문을 받는 농산물 시식코너를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상생경영처를 시작으로 본사의 16개 처, 실, 원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구도심에서 식사하는 릴레이 점심식사도 진행했다.

한전KDN은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지역 복지시설 방역과 방역물품

을 지원하고, 임직원 헌혈 봉사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에 친환경 장바구니를 지원

하는 등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역경제 향한

한전KDN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한전KDN, ‘코로나19 극복’ 지역사회 경제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한전KDN의 노력들!

참여 인원 참여 부서

약 835명 16개

건강 도시락 판매분

1,050개

지역 농산물 판매 품목

참외, 식혜, 전통차, 꽃, 산양유, 멜론, 마늘, 배, 요거트, 치즈

지역 식당 이벤트 상품

신발장, 온수기, 냉장고, 냉동고, 반찬냉장고

Economy

28 29

2 전통시장 제작 건강 도시락 판매

폭발적인 반응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건강 도시락!이끌어냈던 건강 도시락!

먹음직먹음직

한 달 반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급 사랑의 발자취!

1 5일장 장보기 행사

어이구 싱싱 그 자체네요!어이구 싱싱 그 자체네요!

일주일치 식량 공략하고 왔습니다!일주일치 식량 공략하고 왔습니다!4 구도심 활성화 Win-Win 이벤트

5 릴레이 구도심 점심식사

먹음직먹음직

3 지역 농산물 시식코너 및 배달 주문 운영

직접 본사 로비에서 만나는 직접 본사 로비에서 만나는

싱싱한 로컬 농산물로 싱싱한 로컬 농산물로

흥했더랬어요!흥했더랬어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첨 이벤트도 진행했어요!

처, 실, 원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였던 점심시간!!!

덕분에 다양한 메뉴를 맛깔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공정하게 공정하게 뽑고!뽑고!

신정훈 신정훈

국회의원이국회의원이

나주 시장님이 상품 전달~나주 시장님이 상품 전달~

IT사업처IT사업처

전력ICT연구원전력ICT연구원

감사실감사실

가득가득가득가득

With KDN30 31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지지와 연대를 표현하는 방식이 점차 다양해진다. 때로는 미션처럼, 놀이처럼, 진심을 담아 따로 또 같이 마음을 보

태는 행위인 제스처를 통해 확산 중이다. 릴레이 챌린지부터 바다 건너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이르기까지, 결국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

사회적 이슈들에 동참하는 제스처에 대해서 알아본다.

손바닥에 엄지를 치켜든 손을 올려놓는 제스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늘어나는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는 의료진

들의 노고에 대한 위로가 필요할 때다. 그래서 등장한 제스처는 감

사를 표하고 마음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로 엄지를 치

켜든 손을 다른 손바닥에 올리는 제스처로, ‘존경’과 ‘자부심’을 뜻

하는 수어 동작에서 비롯되었다.

SNS에서는 이 제스처를 하고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며 ‘덕

분에’ 챌린지가 한창이다. 게시물 안에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

태그를 붙여서 게재하면 완료! 지난 4월 2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도 참여하여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혹시라도 ‘덕분에

챌린지’에 지목 받지 못했다면 먼저 나서서 세 사람을 지목하면서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작지만 큰 파급력으로 의료진에 대한 고마

움을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씨앗이 될 수 있을 것.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국민덕분에

인종차별 항의 표시로 한쪽 무릎 꿇기 제스처

지난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했다. 사망 원인

은 경찰의 과잉진압.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

누르던 경찰의 진압은 8~9분 정도 이어졌고 뒤늦게 병

원으로 옮겨진 그는 당일 밤 사망했다. “숨을 쉴 수 없다

(I Can’t breathe)”라고 말하며 힘겹게 호소하던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소식에 시민들을 분개하며 ‘흑인 생명

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등의 구호를 내세워

비극적 죽음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한쪽 무

릎을 꿇는 제스처가 화두에 올라 일반인, 경찰, 전 세계

인이 이 제스처를 따라 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한쪽 무릎을 꿇는 제스처의 유래는 2016년 미국 프로미

식축구리그 선수인 콜린 캐퍼닉이 경찰 총격에 잇따라

사망하는 흑인들의 현실을 비판하기 위해 공식적인 자

리에서 한쪽 무릎을 꿇으면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상

징으로 쓰여왔다. 하지만 오늘날의 Black lives matter

의 한쪽 무릎 꿇기 제스처는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라

는 의미로 범지구적 운동으로 펼쳐지고 있다. 조지 플로

이드의 죽음을 슬퍼하고 사건의 조치를 갈망하던 사람

들 덕분에 변화는 조금씩 앞당겨지는 모양새다. 지난 6

월 26일 사건이 벌어진 미니애폴리스시위원회가 미니

애폴리스 경찰 기구 폐지와 지역사회 안전과 폭력 예방

부서를 신설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 이렇게 제스처는 조

금씩 세상을 바꿔가고 있다.

#BlackLivesMatter #흑인_생명도_소중하다

gesture

제스처는

힘이 세다

#덕분에챌

린지

#의료진덕

분에

#국민덕분

에

#BlackLi

vesMatte

r

#흑인_생명

도_소중하

다

With Life32 33화두 읽는 시간

문화+기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들의 Up & Down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삶의 반경, 방식, 생각의 전환에 따른 새로운 논의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특히 기술 분야는 대변환을 맞이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없어지거나 반대로 급부상하는 기술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미래에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주인공은 무엇일지 여러 기술의 성패를 미리 점쳐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디지털(Digital)과 연락,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를 합친 신

조어인 ‘디지택트’는 ‘디지털 대면’을 뜻한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 만나지 못하는 사

람들이 화상통화, 원격 근무, 원격 교육, 원격 협업을 진행했다. ICT가 급부상한 것도 디지택

트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중 클라우드 서비스는 가장 중심의 기술이자 기반 기술로

손꼽힌다. 근무 장소가 어디든 업무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는 재택근무의 훌륭한

파트너가 아닐 수 없었던 것. 데이터 경제 시대에 클라우드 서비스의 활용은 가볍게 트렌드로

볼 것이 아닌, 기업의 생존 여부 문제로 봐야 할 정도로 필수불가결한 기술이 되었다.

화웨이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산업비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소비자 1명은 평균 5대의

스마트 기기를 보유할 것이고 5G는 전 세계 대용량 스토리지와 컴퓨팅 수요를 확대시켜 새

롭게 생성되는 데이터 중 92%가 클라우드에 저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로 수억개의 디바

이스 연결과 AI 서비스의 활성화는 클라우드가 전제된 상황에서 가능하다는 말씀. 클라우

드 서비스는 코로나19를 넘어, 점차 우리 사회에 의식주와 같은 중요도를 획득할 것이다. 그

러므로 무한 UP! UP! UP!

애초에 군용으로 개발되어 감시 목적의 촬영이나 공격용으로 개발되었던 드론은 코로나19

를 기점으로 사람을 해치는 용도가 아닌 비접촉의 훌륭한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

는 먼 거리를 갈 수 없는 점,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수 없는 점, 생각보다 쉽게 추락한다는 3가

지의 문제를 안고 규제와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 때문에 활용화가 쉽지 않았던 상황이

다. 하지만 그 사이 기술력 보완과 더불어 코로나19 이후로 물류센터 감염에서 확인된 것처

럼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 또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상거래 증가가 드론 배송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라산 등반 중 발생한 응급환자에게 드론으로 구급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가 시

범으로 시행되었고,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간식을 배달하는 용도 등 시기적으로 드론 배

송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례들이 차차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구체적인 상용화에 앞서 드

론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바로 ‘소음’이다. 또한 상공을 날아다니는 드론으로

인해 심리적인 불안을 지적하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적지 않다. 하늘길이 마비될 수 있다는

점과 안전 부분 등을 보완하지 않는다면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지하 물류 시스템의 세상

이 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코로나19로 호황기를 맞이한 드론 배송의 미래는 당분간은 청

신호지만 장기적으로 많은 부분이 보완되기 전에는 미지수임에 틀림없다. 현재는 일단 UP!

Cloud

Drone

무조건

UP! UP! UP!

단기적으로는

UP

기업 트렌드가 아닌,

생존의 열쇠가 된

클라우드 서비스

비접촉

배달 서비스의

강자였던

드론

With Life34 35

Telepresence

SF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텔레프레즌스 기술이 코로나19 이후로 급 전환기를 맞이했다.

원격을 뜻하는 텔레(Tele)와 존재를 뜻하는 프레즌스(Presence)의 합성어인 텔레프레즌

스는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한 공간에 있는 가상 화상회의 시스템이다. 우리가 흔히 알

고 있는 홀로그램 혹은 VR로 구현 가능하며 실제로 상대방과 마주하는 듯한, 공간을 초월하

는 가상현실(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이 접목된 솔루션이다. 코로나19로 화상회의를 진행

하곤 했지만, 거리가 많이 떨어진 나라 간의 협의인 경우나 실제로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처

했을 때를 대비해 텔레프레즌스가 각광 받고 있는 것.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가 원격으로 일하는 사람과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이 VR

공간에서 만나 홀로렌스 AR 헤드셋을 착용해 함께 일하는 방식, ‘V룸(VROOM)’을 발표했

다. 원격근무자의 모습을 아바타 형태로 구현해 실제로 한 공간 안에서 같은 시선과 관심사

항을 따라가면서 동등한 수준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캘리포니

아에 있는 피터는 아바타의 모습으로, 한국에 있는 남준은 실물의 모습으로 VR 공간에서 한

화이트보드를 보며 회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각종 감염병과 테러 등 위험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텔레프레즌스. 앞서 논의했던

원격 회의뿐만 아니라 원격 교육, 제조 현장의 정비나 수리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활

용될 예정이다. 5G 시대에 접어든 현재에 코로나19까지 겹친 상황에서 텔레프레즌스는 그

기술만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대안이 될 것 같다. 당장은 우리 삶 속에 상용화가 힘들겠지만

곧 다가올 미래에 많은 쓰임으로 다가올 기술임은 분명하다.

앞서 디지택트, 텔레프레즌스처럼 비대면 기술들이 서서히 수면 위로 있지만 원격의료는 아

직 힘들어 보인다. ‘오진 위험’의 논란 속에 제대로 꽃피우지 못했던 원격의료가 코로나19

로 불가피한 선택이 되고 있지만 반발이 여전하기 때문. 현행 의료법상으로는 ‘대면진료’가

원칙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 도서지역에서 의료 서비스를 잘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1999년에 보건소 의사와 화상통화를 하면서 처방을 받아 집과 가까운 약국을 이용해 약을

구매하는 사업을 시범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도 진행되지 못한 이유는 의료 민

영화의 발판이 될 소지가 있기 때문. 현재는 일부 노인요양시설이나 공공의료기관에서 건강

상태 확인용으로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거쳐오며 2월 말부터 5월 31일까지 총 36만 6,000건의

비대면 상담과 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달 평균 10만 건이 넘는 수치이며, 5,909

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한시적 허용이었으나 코로나19가 보편적인 원격의료의 테스트

베드가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최근에는 KT와 서울아산병원, 현대로보틱스가 손을 잡고 선별진료소 방문 환자와 병원 진

료실을 연결해 원내 감염관리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의료전용 영상솔루션으로 입원환자 위

치와 건강상태를 파악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 환자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 포

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병원 내 감염병 접촉을 최소화하는 ICT 역량을 활용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진행할 뜻을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화

상진료시스템 지원사업비’를 포함시켰으나 일선 의료현장의 반대에 부딪혔다. 의료상의 윤

리 부분과 규제에서 기술이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부분을 조율하는 게 문제인 것. 코로나19에

한했던 원격의료가 얼마나 더 넓은 역할을 다 할 수 있을지 주목하게 되는 대목이다.

일단은 UP!

홀로렌즈를 이용해

인터랙션이

가능토록 하는

텔레프레즌스

지지부진

윤리와 규제의 벽을

넘느냐 마느냐,

원격의료

ⓒ 영화 <킹스맨> 속 텔레프레즌스

With Life36 37

‘2020년 에너지ICT스타트업4.0 지원기업 간담회’가 5월 27일 나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

서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스타트업 지원 기업으로 선발된 10개의 기업과 한전KDN ‘K-STAR

협력기업’에 선정된 3개 업체 등 총 13개의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

통을 통한 창업 기업육성 정책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간담회는 ▲스타트

업 지원프로그램 안내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누리’제도, 공정 기술거래 문화정

착 및 중소기업 기술보호제도 소개 ▲해외 벤치마킹 지원제도 안내 ▲광주시 교육청 주관 고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소개 ▲각 기업의 애로사항 공유 및 건의사항 수렴 등

의 순서로 진행됐다.

2020년 에너지ICT스타트업4.0

지원기업 간담회03 6월 18일,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고졸 일자리 활성화 상호협력 협약식’이 개최됐다. 우리 회

사와 광주광역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협약식은 직업계고 고졸 취업

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유기

적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의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추진하고

고졸자 취업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기능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한편, 우리 회사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 ‘고졸자 취업 지원 사내 인턴십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

바 있으며, 오는 8월 중 선발된 10명의 최종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추후 우리 회사와 협력업체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졸 일자리 활성화 상호협력

협약식06

6월 17일, 영광 소재 통신 사업현장에서 ‘CEO 통신 사업현장 안전점검’이 진행됐다. 박

성철 사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본 점검에서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드론과

ICT기술을 활용한 전력설비 안전점검이 시행됐다. 이 날 현장에서는 154kV인 영광-홍

농 송전선로 OPGW 시공 현장을 둘러보고 드론 점검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이 마련됐으

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일깨우기 위해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 회사는 지난 2018년부터 인공지능, 영상분석 등 ICT기술을 접목한 드론

을 OPGW 등 전력설비 안전점검에 활용하고 있으며, 안전성과 불량설비 점검률을 높이고

점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ICT사업현장

안전점검02

지난 5월 28일 개최된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우리 회사는 동반성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에서 우리 회사는 동반성장 관련 주요 4대 분야와 32개 중점 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등

대내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에너지ICT 스타트업’을 통해 협력적

거버넌스 구성 및 협업에 앞장서고 구직자와 협력기업 간 일자리 매칭을 위한 온라인 전용채용관

을 구축한 점과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과 함께 육성자금지원 및 창업교육・캠프 등을 운영하며

중소협력기업의 창업, 구인, 경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

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시상하는 대회다.

‘2020 국가산업대상’

동반성장부문 수상01

‘2020년도 청렴인권 TTS 워크숍’이 6월 18일, 본사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

은 20~30대 직원들 중 ‘부패척결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파수꾼」’, ‘세대 간 인권인식

격차 해소를 위한 「인권 파수꾼」’으로 선발된 ‘청렴・인권 TTS’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

다.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의 ‘청렴윤리 특강’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직원 간 소통하기’, ‘청렴・

인권 TTS 소개 및 활동계획 발표’, ‘청렴한 KDN을 위한 TTS 활동방안’, ‘행복한 KDN을 위한

TTS 의견 공유’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행복한 직장생활, 인권인식 격

차 해소를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부패척결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에 대해 제안하

는 시간이 마련됐다.

2020년도 청렴・인권 TTS 워크숍 05

KDN NEWS 2020. JUL + AUG

지난 6월 4일, ‘CEO 배전 사업현장 안전점검’이 진행됐다. 박성철 사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전주혁신도시구역의 배전ICT 설비 현장에서 진행된 본 점검은 여름철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

에 대비하고 전력공급 안정화 및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배전계통의 전압・

전류 등 운전정보를 상시 감시하고 선로정전 발생 시 원격으로 신속하게 정전을 복구하는 배전

자동화시스템 현장에서 시행된 이 날 점검에서는 정전구간 복구 관련 핵심설비인 단말장치에

대한 점검과 작업환경에 대한 안전 취약점 확인 등이 진행되었다. 이 날 점검현장에서 박성철 사

장은 작업자들에게 감전예방과 개폐장치 오동작 예방을 위해 작업절차의 준수를 당부했으며,

면담을 통해 설비운영 및 안전관리 개선사항을 청취하여 개선사항이 일선 현장에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CEO 배전 사업현장 안전점검 04

With Life38 39

KDN 스타그램

올해 휴가는 지인들과 조용히 보내야 할 것만 같습니다.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속상하기도 하지만 조금만 서로 배려하면

이 시기가 곧 지나갈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말이죠. 그래서 물었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면 가고 싶은 그곳, 어디신가요?

코로나19가 끝나는

그날이 오면…

이건영 직원 _ 솔루션기술부

#가야해_먹으러_가야해 #제주도_미미_마카롱 #한입만_찬스

조정화 님 _ 독자

#신혼여행으로_간_독일 #옥토버_페스트_맥주_먹으러_갔다 #올해도_가고_싶다ㅠㅠ

도영아 님 _ 독자

#작년_가을에_다녀온_제주도 #올레길_주상절리_위엄 #지척인데_못_가나요

탁지나 님 _ 독자

#합성사진이_유행이라면서요 #광활한_요세미티 #랜선_미국여행_실화로_만들고퐈

정은혜 님 _ 독자

#태국_아유타의_어느_사원 #2020년은_수험생_모드 #합격해서_다시_갈_수_있기를

09 & 10월호 KDN 스타그램 주제

“시대를 초월하는 복고 물건 자랑하기”

레트로가 대세인 요즘! 누군가에겐 레트로지만 누군가에

겐 정겨운 추억이 되겠죠? 다마고치, CD 플레이어, 책받

침, 삐삐, 전화카드 등 집에 있는 복고 물건을 사연과 함께

보내주세요. 한전KDN과 함께하는 잠깐 동안의 시간여

행 기회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➊ KDN 스타그램 주제를 확인한다.

➋ 주제에 맞는 사진을 촬영해, 사진 설명과 함께 아래의

방법으로 편집실에 보낸다.

• 스마트폰 앱으로 With KDN(42페이지)에 있는

QR 코드를 인식해 사진 파일을 첨부한다.

➌ 참여자의 이름과 소속, 연락처(이메일 주소)도 함께 보낸다.

https://www.kdn.com

With Life40 41

N년 전, KDN

임직원 추억의 사진 공모전입니다.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야유회, 체육대회, 워크숍

등 한전KDN에서 촬영한 9~10월의 이미

지를 간단한 사연과 함께 올려주세요.

7+8월호 독자후기

<KDN LIFE>는 독자분들의 의견을 반영하

여 만드는 한전KDN의 소중한 소통채널입

니다. 이번 호 좋았던 칼럼, 다음 호 추천 칼

럼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지난 호 당첨자

인재개발부 김지혜 직원,

광주전남지역본부 성동호 대리,

배영만 독자

스마트폰 앱으로 아래의 QR코드를 인식해

주세요, 응모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응모

하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 응모 페이지에 접속하시면 퀴즈 정답 사진과

‘KDN 스타그램’ 사진을 첨부할 수 있습니다.

• ‘N년 전, KDN’ 이미지 응모 신청도 가능하

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KDN 스타그램

독자와 함께하는 사진 공모전입니다. 매 호

특정 주제와 관련된 여러분의 사진을 기다

립니다. 참여 방법은 41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KDN LIFE>는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KDN LIFE>

참여 방법

QR코드를 인식해주세요. ⇢⇠ QR코드를 인식해주세요.

광통신망구축부 김건태 직원

안전관리부 나정주 부장

발전보안기술부 이소진 주임

독자퀴즈

매일 아침 ‘굿모닝KDN’

한전KDN 사내 라디오 방송인 ‘굿모닝KDN’

사연함입니다. QR코드를 인식하여 가족, 친

구, 연인에게 전하는 사연과 함께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자유롭게 신청해주세요.

• 편성 주중 매일 아침 08:50부터 약 10분간

• 신청 기명 또는 무기명(별칭)으로 신청 가능

* ‘Talk About’, ‘우리 부서 파이팅’ 칼럼을 읽고 정답을 맞춰보세요.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