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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 2020년 5월 31일 일요일 제480호 장 영 우 중고농기계 잘 사면 ‘ 효자’ 잘못사면 ‘애물’ 043-212-4988~9 충북 청원군 북이면 금암리 318-1 011-461-1804 / 011-486-0013 트랙터, 콤바인 각종 농기계 판매 및 매입 www.daesong.net 중고 농기계의 新중심 정부지원 | 중고농기계 상설전시 판매장 충주종합농기계 043-848-0878 http://(한글)중고농기계판매 충북 충주시 중원대로 3659 010-5481-0878 대동공업(주) 충주대리점 김영태 기자 [email protected] 농기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노 후 농기계의 조기폐차를 통해 농업부 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농 기계 등록제’ 도입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한국농기 계공업협동조합, 한국농업기계화정 책연구원 관계자와 농기계 등록제 도입을 위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 농기계 등록제는 농업부문 미세먼 지를 줄이기 위한 노후농기계 조기폐 차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 기 위해 자동차나 건설기계처럼 정부 기관에 농기계를 의무적으로 등록한 후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농식품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허 용기준이 없던 시기에 생산된 노후농 기계의 조기폐차를 지원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인다는 방침인 데, 노후농기계 조기폐차 보조금의 기준이 될 농기계 사용연수 등을 객 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농기계 등록 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농기계 등록제 대상으로는 우 선 트랙터와 콤바인이 검토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농기 계 등록제를 준비하고, 내달 중으로 입법예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난 2010년 경운기·트랙터· 콤바인·승용이앙기·고성능분무기 (SS기)·동력운반차 등 6개 기종을 대 상으로 농기계 등록제·운전면허제· 보험제를 묶은 ‘농기계 관리제도’를 추진해 이듬해 공청회까지 개최했지 만 농민과 업계의 반발로 무산된 사 례도 있다. 당시 농민들은 등록제에 따른 각종 비용과 행정업무 부담을, 업계는 발생 비용이 제조업체나 농 기계대리점에 전가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반대했다. 이처럼 농기계를 담보로 재산권 행 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에도 농기계 를 신규 구입하거나 이전·변경·말소 할 때 등록 의무가 생기면 행정업무 가 늘어나고, 등록 대상 농기계의 정 기검사가 의무화될 경우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이번에 추진되는 농기 계 등록제는 대상 기종이 적고,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연계돼 있어 농민과 업계의 반발이 과거보 다는 작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랙터·콤바인부터 농기계 등록제 추진 조기폐차 지원 병행… 6월중 입법 예고 농기계 담보로 재산권행사 가능해질 듯 이재학 기자 [email protected] 경상대 스마트팜 연구센터(센터장 김현태)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메 종 글래드 제주에서 ‘2020년 4차년도 2차 전체연구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스마트팜 연구센터 2단계 사업수행 관련 중간 점검을 위한 자리로서 연구책임자 및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 이 참석해 △전체연구협의회 △핵심 과제별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전체연구협의회에서는 1~3 핵심과제별(△제1핵심과제, 김현태 경상대학교, 축산 스마트팜 핵심 기 술 개발 / △제2핵심과제, 이현우 경 북대학교, 시설원예 스마트팜 핵심 기술 개발 / △제3핵심과제, 한민우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스마트 팜 연구 성과 확산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2단계 사업수행 관련 발표가 진행됐다. 제1핵심과제는 △제1-1세 부과제(김현태 경상대학교 / 카타콤, 오즈라이프 - 생체 및 환경정보 기반 스마트팜 축산 시스템 개발) △제1-1 협동과제(고한종 한국방송통신대학 교 / CS - 스마트축산 환경·안전 통 합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제 1-2협동과제(박지성 휴미템 - 양돈관 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체감형 환 경제어 시스템 개발) △제1-3협동과 제(조윤성 지농 - 스마트팜 최적생산 관리모델 기반의 사이버 물리 시스 템 개발), 제2핵심과제는 △제2-1협 동과제(이현우 경북대학교 / 와이아 이부직포 - 스마트 온실의 구조시스 템 개발) △제2-2협동과제(손정익 서 울대학교 / 와이즈센싱, 아이오크롭 스 - 인공지능 기반 생육 정보 측정 장치 및 생육 예측 기술의 사업화) △ 제2-3협동과제(안은기 유비엔 - 시설 원예 클라우드 기반 분산제어 시스템 개발) △제2-4협동과제(장승호 신안 그린테크 - 지능형 난방장치 부착 스 마트 팬 시스템 개발), 제3핵심과제 는 △제3-1협동과제(한민우(사)한국 지식서비스연구원 - 산업화를 위한 연구성과 확산 전략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제3-2세부과제(윤용철 경상 대학교 -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 교 육 프로그램 고도화)로 구성됐다. 김현태 스마트팜 연구센터장은 “이번 스마트팜 연구센터 전체연구 협의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스마트 팜 올바른 인식 제고와 연구과제 중 간점검을 통해 목표 의식 재고취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연 구 책임자 및 담당자들에게 동기부여 를 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 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과 제품, 인 력, 종자를 모두 묶은 ‘패키지형 데 모온실’이 카자흐스탄에 구축돼 북 방지역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5 일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과 2021년 상반기까지 카자흐스탄 국 립농업대학교 내 1.5ha 부지에 ‘한 국형 스마트팜 기술+제품+인력+ 종자’를 모두 묶은 패키지형 데모 온실을 구축하고 온실 운영과 활용 및 홍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 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 대 지원방안’ 가운데 ‘스마트팜 패 키지 수출 활성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난달 28 일 본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국 내 컨소시엄 기업(K2AgroFarm)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데모온 실 투입 한국산 기자재 수출을 위 한 공동 마케팅 협력 △카자흐스탄 측의 데모온실 구축을 위한 인프라 (전기·용수·통신 등) 조성 △교육· 학술활동 및 기술교류 목적의 데모 온실 공동 사용 △카자흐스탄 학생 및 농업인 대상 교육 및 세미나 개 최 등 이다. 그동안 중앙아시아 지역의 시설 재배 산업은 네덜란드나 터키 등 경 쟁국가 제품이 선점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한국산 제 품의 성능과 가격경쟁력에 대한 홍 보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농산 업체의 북방지역 진출 활성화에 기 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추진할 컨소시 엄에서는 국가에서 개발한 특허기 술을 활용함으로써 국유특허기술 적용제품의 해외진출 확대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카자흐스 탄 국립농업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은 북방지역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첫발 을 내딛은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남방지역 국가를 신규로 지정해 추진 하는 등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에 더 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농업을 노지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정부는 2018~2019년 양념채소 등 노지작물에 대한 시범사업을 거 쳐, 올해부터 2022년까지 충북 괴산, 경북 안동에서 영농편의 및 데이터 기반 영농을 위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은 내달 16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 터서 ‘노지스마트농업 확산 및 관련 산업 성장방안 모색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노지 스마트농업의 확산 및 발전, 스마트 농기자재에 대한 기술 개발 촉진 등을 모색한다. 이재학 기자 [email protected]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드 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을 확대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 규)은 벼 직파재배 기술을 정립하고 현장 확산에 나선다.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모를 기르는 것으로 육묘과정이 없고 로터리와 정지를 한 뒤 초기 제 초제를 주는 과정이 없다. 그 동안 직파재배는 잡초성 잡초 방제의 어려움, 기계이앙에 비해 관 리가 복잡하고, 수확기에 수량과 품 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해 재배 확대가 부진한 상황이다. 농진청이 제시한 드론 벼 직파재배 기술은 대면적 뿐만 아니라 소면적에 서도 적합한 기술로 그간 개발된 직 파재배 기술을 분석해 파종시기, 파 종량 등을 정립했다. 이번에 정립한 벼 직파재배 기술의 빠른 현장 확산을 위해 전국 8개 지 역에서 시범재배를 실시한다. 시범 재배지는 드론 직파는 물론 시비, 병 해충 방제 등 주요 농작업에도 드론 을 이용할 계획이다. 김정화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 팀장은 “시비, 방제 작업에 이어 드론 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기술이 정립됨 에 따라 앞으로 벼 재배과정에서 드론 의 쓰임이 확대되고, 일손부족 문제해 결을 위한 농업기계로 자리매김 할 것 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농업기계 화 추진과 농기계 수출 등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키로 하고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수상자 선정은 유관단체와 국민 추천을 받아 다단계 심사와 현장조 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해 행정 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포상인원은 △훈장 1점 △산업포 장 1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 리표창 4점 △장관표창 14점 등 총 23점이며, 행안부와의 협의 과정에 서 다소 변경될 수 있다. 포상대상자는 농기계산업 발전 과 박람회 개최에 기여한 분야로 구분해 포상한다. 특히 첨단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농업기계화 추 진, 농기계 수출 증대를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첨단농기계 개발·보 급 등 농기계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자를 위주로 포상한다는 방침 이다. 이번 정부포상 대상자 추천 및 심 사방법은 △포상대상자 공모·접수 (서류·인터넷)→서류심사→신원조 회→현장조사·공개검증→포상대 상자 선정(공적심사위원회)→행안 부 추천의 순서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7월3일까 지 우편[세종특별자치시 다솜2 로 94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 품부 농기자재정책팀(문의전화 044-201-1840~1)]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신청하 면 된다. 스마트팜 연구센터, 4차년도 2차 전체연구협의회 가져 한국형 스마트팜, 북방지역 수출 첫발 노지스마트농업 확산 정책세미나 드론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확대키로 농업기계산업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 연구책임자·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 참석 실용화재단,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와 협약 체결 관련 산업 성장방안 모색 국내 적합 드론직파기술 정립… 전국 8곳 시범재배 ‘KIEMSTA 2020’서 시상 지난 21일 메종 글래드 제주서 스마트팜 연구센터 4차년도 2차 전체연구협의회를 개최 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뤄져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 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예스폴로프 틀렉테스 이사바예비치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 학교 총장이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농기계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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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트랙터·콤바인부터 농기계 등록제 추진pdf.kamnews.co.kr/480/48002.pdf · 2020-06-01 · F 2 ù x ¬ ¬ c ¬ 제480호 장 영 우 중고농기계 잘 사면 ‘효자’

종합

2

2020년 5월 31일 일요일

제480호

장 영 우

중고농기계 잘 사면 ‘효자’ 잘못사면 ‘애물’043-212-4988~9

충북 청원군 북이면 금암리 318-1011-461-1804 / 011-486-0013

트랙터, 콤바인 각종 농기계 판매 및 매입 www.daesong.net 중고 농기계의 新중심 정부지원 | 중고농기계 상설전시 판매장

충주종합농기계043-848-0878

http://(한글)중고농기계판매

충북 충주시 중원대로 3659010-5481-0878

대동공업(주) 충주대리점

김영태 기자 [email protected]

농기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노

후 농기계의 조기폐차를 통해 농업부

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농

기계 등록제’ 도입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한국농기

계공업협동조합, 한국농업기계화정

책연구원 관계자와 농기계 등록제

도입을 위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

농기계 등록제는 농업부문 미세먼

지를 줄이기 위한 노후농기계 조기폐

차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

기 위해 자동차나 건설기계처럼 정부

기관에 농기계를 의무적으로 등록한

후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농식품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허

용기준이 없던 시기에 생산된 노후농

기계의 조기폐차를 지원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인다는 방침인

데, 노후농기계 조기폐차 보조금의

기준이 될 농기계 사용연수 등을 객

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농기계 등록

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농기계 등록제 대상으로는 우

선 트랙터와 콤바인이 검토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농기

계 등록제를 준비하고, 내달 중으로

입법예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난 2010년 경운기·트랙터·

콤바인·승용이앙기·고성능분무기

(SS기)·동력운반차 등 6개 기종을 대

상으로 농기계 등록제·운전면허제·

보험제를 묶은 ‘농기계 관리제도’를

추진해 이듬해 공청회까지 개최했지

만 농민과 업계의 반발로 무산된 사

례도 있다. 당시 농민들은 등록제에

따른 각종 비용과 행정업무 부담을,

업계는 발생 비용이 제조업체나 농

기계대리점에 전가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반대했다.

이처럼 농기계를 담보로 재산권 행

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에도 농기계

를 신규 구입하거나 이전·변경·말소

할 때 등록 의무가 생기면 행정업무

가 늘어나고, 등록 대상 농기계의 정

기검사가 의무화될 경우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이번에 추진되는 농기

계 등록제는 대상 기종이 적고,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연계돼

있어 농민과 업계의 반발이 과거보

다는 작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랙터·콤바인부터 농기계 등록제 추진조기폐차 지원 병행… 6월중 입법 예고

농기계 담보로 재산권행사 가능해질 듯

이재학 기자 [email protected]

경상대 스마트팜 연구센터(센터장

김현태)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메

종 글래드 제주에서 ‘2020년 4차년도

2차 전체연구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스마트팜

연구센터 2단계 사업수행 관련 중간

점검을 위한 자리로서 연구책임자 및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

이 참석해 △전체연구협의회 △핵심

과제별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전체연구협의회에서는 1~3

핵심과제별(△제1핵심과제, 김현태

경상대학교, 축산 스마트팜 핵심 기

술 개발 / △제2핵심과제, 이현우 경

북대학교, 시설원예 스마트팜 핵심

기술 개발 / △제3핵심과제, 한민우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스마트

팜 연구 성과 확산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2단계 사업수행 관련 발표가

진행됐다. 제1핵심과제는 △제1-1세

부과제(김현태 경상대학교 / 카타콤,

오즈라이프 - 생체 및 환경정보 기반

스마트팜 축산 시스템 개발) △제1-1

협동과제(고한종 한국방송통신대학

교 / CS - 스마트축산 환경·안전 통

합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제

1-2협동과제(박지성 휴미템 - 양돈관

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체감형 환

경제어 시스템 개발) △제1-3협동과

제(조윤성 지농 - 스마트팜 최적생산

관리모델 기반의 사이버 물리 시스

템 개발), 제2핵심과제는 △제2-1협

동과제(이현우 경북대학교 / 와이아

이부직포 - 스마트 온실의 구조시스

템 개발) △제2-2협동과제(손정익 서

울대학교 / 와이즈센싱, 아이오크롭

스 - 인공지능 기반 생육 정보 측정

장치 및 생육 예측 기술의 사업화) △

제2-3협동과제(안은기 유비엔 - 시설

원예 클라우드 기반 분산제어 시스템

개발) △제2-4협동과제(장승호 신안

그린테크 - 지능형 난방장치 부착 스

마트 팬 시스템 개발), 제3핵심과제

는 △제3-1협동과제(한민우(사)한국

지식서비스연구원 - 산업화를 위한

연구성과 확산 전략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제3-2세부과제(윤용철 경상

대학교 -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 교

육 프로그램 고도화)로 구성됐다.

김현태 스마트팜 연구센터장은

“이번 스마트팜 연구센터 전체연구

협의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스마트

팜 올바른 인식 제고와 연구과제 중

간점검을 통해 목표 의식 재고취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연

구 책임자 및 담당자들에게 동기부여

를 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

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과 제품, 인

력, 종자를 모두 묶은 ‘패키지형 데

모온실’이 카자흐스탄에 구축돼 북

방지역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5

일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과

2021년 상반기까지 카자흐스탄 국

립농업대학교 내 1.5ha 부지에 ‘한

국형 스마트팜 기술+제품+인력+

종자’를 모두 묶은 패키지형 데모

온실을 구축하고 온실 운영과 활용

및 홍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

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

대 지원방안’ 가운데 ‘스마트팜 패

키지 수출 활성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난달 28

일 본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국

내 컨소시엄 기업(K2AgroFarm)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데모온

실 투입 한국산 기자재 수출을 위

한 공동 마케팅 협력 △카자흐스탄

측의 데모온실 구축을 위한 인프라

(전기·용수·통신 등) 조성 △교육·

학술활동 및 기술교류 목적의 데모

온실 공동 사용 △카자흐스탄 학생

및 농업인 대상 교육 및 세미나 개

최 등 이다.

그동안 중앙아시아 지역의 시설

재배 산업은 네덜란드나 터키 등 경

쟁국가 제품이 선점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한국산 제

품의 성능과 가격경쟁력에 대한 홍

보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농산

업체의 북방지역 진출 활성화에 기

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추진할 컨소시

엄에서는 국가에서 개발한 특허기

술을 활용함으로써 국유특허기술

적용제품의 해외진출 확대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카자흐스

탄 국립농업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은

북방지역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첫발

을 내딛은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남방지역 국가를 신규로 지정해 추진

하는 등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에 더

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농업을 노지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정부는 2018~2019년 양념채소

등 노지작물에 대한 시범사업을 거

쳐, 올해부터 2022년까지 충북 괴산,

경북 안동에서 영농편의 및 데이터

기반 영농을 위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은 내달 16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

터서 ‘노지스마트농업 확산 및 관련

산업 성장방안 모색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노지 스마트농업의 확산 및

발전, 스마트 농기자재에 대한 기술

개발 촉진 등을 모색한다.

이재학 기자 [email protected]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드

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을 확대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

규)은 벼 직파재배 기술을 정립하고

현장 확산에 나선다.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모를 기르는 것으로 육묘과정이

없고 로터리와 정지를 한 뒤 초기 제

초제를 주는 과정이 없다.

그 동안 직파재배는 잡초성 잡초

방제의 어려움, 기계이앙에 비해 관

리가 복잡하고, 수확기에 수량과 품

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해 재배

확대가 부진한 상황이다.

농진청이 제시한 드론 벼 직파재배

기술은 대면적 뿐만 아니라 소면적에

서도 적합한 기술로 그간 개발된 직

파재배 기술을 분석해 파종시기, 파

종량 등을 정립했다.

이번에 정립한 벼 직파재배 기술의

빠른 현장 확산을 위해 전국 8개 지

역에서 시범재배를 실시한다. 시범

재배지는 드론 직파는 물론 시비, 병

해충 방제 등 주요 농작업에도 드론

을 이용할 계획이다.

김정화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

팀장은 “시비, 방제 작업에 이어 드론

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기술이 정립됨

에 따라 앞으로 벼 재배과정에서 드론

의 쓰임이 확대되고, 일손부족 문제해

결을 위한 농업기계로 자리매김 할 것

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농업기계

화 추진과 농기계 수출 등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키로 하고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수상자 선정은 유관단체와 국민

추천을 받아 다단계 심사와 현장조

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해 행정

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포상인원은 △훈장 1점 △산업포

장 1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

리표창 4점 △장관표창 14점 등 총

23점이며, 행안부와의 협의 과정에

서 다소 변경될 수 있다.

포상대상자는 농기계산업 발전

과 박람회 개최에 기여한 분야로

구분해 포상한다. 특히 첨단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농업기계화 추

진, 농기계 수출 증대를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첨단농기계 개발·보

급 등 농기계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자를 위주로 포상한다는 방침

이다.

이번 정부포상 대상자 추천 및 심

사방법은 △포상대상자 공모·접수

(서류·인터넷)→서류심사→신원조

회→현장조사·공개검증→포상대

상자 선정(공적심사위원회)→행안

부 추천의 순서로 진행된다.

신 청 접 수 는 오 는 7 월 3 일 까

지 우편[세종특별자치시 다솜2

로 94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

품부 농기자재정책팀(문의전화

044-201-1840~1)]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신청하

면 된다.

스마트팜 연구센터, 4차년도 2차 전체연구협의회 가져

한국형 스마트팜, 북방지역 수출 첫발

노지스마트농업 확산 정책세미나

드론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확대키로 농업기계산업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

연구책임자·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 참석

실용화재단,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와 협약 체결

관련 산업 성장방안 모색

국내 적합 드론직파기술 정립… 전국 8곳 시범재배 ‘KIEMSTA 2020’서 시상

지난 21일 메종 글래드 제주서 스마트팜 연구센터 4차년도 2차 전체연구협의회를 개최

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뤄져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

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예스폴로프 틀렉테스 이사바예비치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

학교 총장이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농기계만평